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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일시불로 질러버린 나 홀로 세계여행 도전기)

황가람 (지은이)
  |  
시공사
2018-05-25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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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책 정보

· 제목 : 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일시불로 질러버린 나 홀로 세계여행 도전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2790736
· 쪽수 : 308쪽

책 소개

네이버 출간 전 연재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과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여행에세이. 한 번도 제대로 질러본 적 없는 할부 인생 대신, 더 미룰 수 없는 꿈을 찾아 떠난 한 여성의 세계여행 도전기를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일주

Part 1 여자는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영국] 주부라고? 남편은 어디 있어? | 첫 도시, 첫 일탈 | 저 남자는 아직 말을 끝맺지 않았다 | 우리는 얼마나 쉽게 억울해지는가 | [스코틀랜드] 유부녀는 위스키로 업그레이드 | [독일] 이해가 안 되는 아저씨들 | 1리터 맥주를 원샷하는 기분 | 옥토버페스트 즐기기 | [스위스] 아, 기혼과 비혼의 간극이란 | 비포 선라이즈 없는 유레일 기차 | [스페인] 먹을 때마다 합리화는 절정에 이르고 | 스페인에서 제대로 살찌우기 | 모든 사람이 알람브라처럼 아름답지는 않다 | 원칙주의자와 대충주의자 | 누에보 다리에서 여행자가 되다 | 이곳은 WIFE Zone

Part 2 마음껏 방황해도 괜찮아
[모로코] 얼떨결에 맛본 모로코 가정식 | 베르베르족과 사막 위의 하룻밤 | 베드버그 습격 사건 | 사회생활을 아는 가이드 | [포르투갈] 그래서 아름다운 포르투의 군밤 맛은? | 365일 어설픈 기품 | 우리는 극과 극의 사람 | 자유의 도시를 인증하는 법 | [체코] 더도 덜도 아닌 0도씨 내 인생 | [오스트리아] 그저 지기 싫어서 | 타이타닉이 내 이야기 같아 | 매일이 여행 첫날처럼 행복할 수는 없다 | 여행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법

Part 3 함께 떠났다면 몰랐을 순간들
[터키] 자존감 회복을 원한다면 터키로 가라 | 비 오는 이스탄불의 이상한 여자 | 날마다 달라지는 내 이름 | 돌아가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삶에서 잠을 배웠다 |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건네지 않을 때 | 실패할 수도 있지만 괜찮다 | [케냐] 대인의 언어, 하쿠나 마타타 | 마사이마라에서도 각자의 사정이 있을 뿐 | 마사이마라의 동물들 | 낯선 사람들과 말을 섞는다는 것은 |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다 | 이것이 케냐식 대화법 | [탄자니아] 국경을 넘는 게 이리 어려워서야 | [남아프리카 공화국] 실전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Part 4 혼자서도 행복할 것
[브라질] 의심하지 않고 씩씩하게 다가가리라 | [아르헨티나] 까다로운 친구의 조건 | 기다려라, 그러면 얻을 것이니 | 낯선 이와 동행한다는 것 | [칠레] 우주에서 본다면 얼마나 작디작을까 | 펭귄 섬이 던진 질문 | 잉여 인간의 식사 | 현지에서 해장하기 | 더러는 사치가 영혼을 풍요롭게 할지니 | 지고 살아도 괜찮은 날들 |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 세계일주는 이번이 마지막 | [페루] 걷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풍경들 | 처음은 달고 끝은 매우 독한 마추픽추 | 아이들에게 진 빚 | 남미에서는 남미 술을 따를 것 | [볼리비아] 국위선양이 뭔가요? |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다 이루다 | 날개를 달고 돌아갈 시간

에필로그
여행지에서 넘어져도 길을 잃어도

저자소개

황가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해 출생.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광고 회사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겁이 많아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건 되도록 안 하고 살았지만 틈틈이 일탈을 모색했다. 제대로 글을 써보겠노라며 오지를 찾아 떠나고, 록 밴드의 스피릿을 가져보자고 호일파마를 시도했다. 그럴 때마다 주변의 놀림과 엄마의 등짝 스매싱만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으나 매사에 시큰둥해져 가는 나를 발견하고 일생일대의 일탈에 도전, 퇴직금을 몽땅 털어 세계일주 비행기 표를 샀다. 지금껏 애써 맞춰 놓은 일상의 퍼즐이 모두 ‘리셋’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발목을 잡을세라 일시불로 질러버렸다. 그리고 반년 동안 4대륙 18개국을 누비며 꿈꾸어온 별의별 일탈을 다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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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인생의 즐거움을 번번이 할부로 누렸다. 좋아하는 책은 하루에 다 읽기가 싫어서 읽었던 페이지를 반복해서 보았다. 가장 사고 싶은 가방은 ‘나중에, 나중에’를 외치다가 유행이 지났다. 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했다. 그래, 나도 한번쯤 질러봐야지. 마지막까지 맴돌던 죄책감마저 비웠다. 그리고 곧바로 퇴직금을 몽땅 털어 세계일주 티켓을 끊었다. 난생처음, 일시불로.
- 프롤로그 ‘일시불로 질러버린 세계일주’ 중에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자들이 가득했다. 담배를 사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가장 가까운 가게에서 담배를 한 갑 구매하는 단계까지는 성공했으나, 라이터를 사는 것을 깜빡 잊었다. 머쓱하게 서 있자 옆에 있던 흑인 여자가 다가와서 라이터를 빌려주었다.‘이게 바로 자유의 맛이지.’ 담배를 몇 모금 피우자 어지럽고 기침이 나온다. 그래도 좋았다. 이제야 해방감을 느낀다. 슬슬 런던이 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 ‘첫 도시, 첫 일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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