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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5310651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6-06-26
목차
들어가는 말_사랑하는 미국이 거만해지는 것에 대하여
제1부 나의 신앙 이야기
1장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다
2장 근본주의는 극단적이며 위험하다
3장 신앙인들 사이에도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4장 과학과 종교 사이에 갈등은 없다
제2부 예수님이 대통령이라면
1장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2장 이혼과 동성애, 죄인도 존중받아야 한다
3장 낙태와 사형제도, 인간은 영원히 존엄하다
4장 기독교 근본주의가 여성의 종속을 조장한다
5장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행복추구권이 있다
6장 현재 미국은 지구 오염의 주범이다.
제3부 미국은 성경으로 돌아와야 한다
1장 오늘의 미국, 신념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2장 미국은 잠재적인 적들과 협상하지 않는다
3장 미국은 먼저 공격한다
4장 테러가 공격 대상이면 인권은 포기한다
5장 미국은 이제 전세계로 핵을 확산시킨 주범이다
6장 네오콘은 전세계 지배를 꿈꾼다
결론_진정한 강대국이 되려면
책속에서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하고 개성적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미국인들은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대방의 의견과 신념을 존중하며, 논쟁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공개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배워왔다. 대부분의 정치 지도자들은 주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애썼으며, 외교적 모험주의를 피하고, 평화 유지군의 주둔 기간을 최소화시켰으며, 종교와 국가를 분리하고, 시민의 자유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역사와 함께 해온 이 모든 가치들이 오늘날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쟁점들은 대부분 내가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부터 뜨거운 논의가 계속 되어온 문제들이다.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이런 논의들은 낙태, 사형제도, 과학과 종교, 여성의 권리, 종교와 정치의 분리, 동성애, 미국의 외교 정책, 미국의 국가 이미지, 시민의 자유, 테러리즘, 핵확산, 보편적인 총기 소지, 전쟁과 평화, 환경 문제, 빈민 정책 등 대부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사안들이다.
최근에 이같은 문제들에 대한 논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미국은 사상 유례 없는 분열을 맞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제각각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비방 광고를 서슴지 않으며, 국회 심의는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결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국민들마저 좌우로 나뉘어 주(州) 간에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첨예한 대립이 생겨난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의 전통적 가치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2001년 9·11 테러에 대해 미국 정부가 보여준 반응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 우리는 극악무도한 테러가 무차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정한 이익 단체가 정부 정책에 유례없이 영향을 미치면서 엄청난 예산이 정치적인 고려로 결정된다는 것 또한 엄청난 변화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