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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나를 따르라

베드로, 나를 따르라

(예수님이 끝까지 사랑하신 한 어부의 발자취)

스캇 워커 (Scott Walker) (지은이), 정대철 (옮긴이)
두란노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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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나를 따르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드로, 나를 따르라 (예수님이 끝까지 사랑하신 한 어부의 발자취)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334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0-04-12

책 소개

실망스럽다 싶을 만큼 다혈질이고 실수투성이였던 베드로를 예수님은 왜 수제자로 삼으시고, 초대교회를 이끄는 사도로 쓰셨을까? 이 책은 베드로의 일생에서 제자도에 필요한 하늘의 교훈들을 찾아내 조명한다. 한 평범한 어부가 초대교회 사도로 쓰임받기까지의 감동의 여정을 담았다. 영혼의 참만족을 주시는 예수님이 지금 우리를 부르신다.

목차

1부. 제자로 부르시는 예수님
1장. 예수님을 만난 인생
2장. “나를 따르라”

2부. 제자로 키우시는 예수님
3장.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4장. 믿음으로 물 위를 걷는 삶
5장. 말씀이 깨달아지는 은혜
6장.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능력
7장. 비전을 보여주시는 분
8장. 보상에 대하여
9장. 용서에 대하여
10장. 섬김에 대하여

3부. 연약해도 쓰임받는 제자도
11장. 기도로 연약함을 이기라
12장. 실패해도 주께 나오라
13장. 영원한 나라를 바라라
14장.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라

4부. 날마다 성령으로 사는 제자도
15장.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기
16장. 믿는 대로 행하라
17장. 담장 허물기
18장.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

저자소개

스캇 워커 (Scott Walker)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대 말 고급스러운 현악 편곡과 중후한 음색이 담긴 바로크 팝의 정수를 담은 수작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많은 평론가들과 팬들의 극찬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70년대 중반 이후 오랜 은둔의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4AD 레이블을 통해 과거의 잊혀진 음악들이 재조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잇달아 완벽에 가까운 수작들을 발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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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9, 10, 13, 14,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1966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학 중 귀국, 1977년 장기영 의원의 급서로 치러진 서울 종로구 보궐선거에서 당선(초선)되어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에 정면으로 저항한다. 1997년에는 새정치국민회의 대통령 경선에 참여하였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 2007년 정동영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외골수 민주주의자로서 정치 역정이 험난하여 옥고도 치렀지만, 아버지 정일형과 어머니 이태영의 유훈에 따라 교회에 헌신하고 민족 통일에 헌신하는 것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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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장. 믿음으로 물 위를 걷는 삶> 중에서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배에서 걸어 나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날 밤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기적은 베드로가 예수님께 들은 바대로 행동에 옮긴 것인지도 모른다. 베드로도 예수님처럼 물 위로 걸어갔다. 그러나 이내 물에 빠지려고 하자 “예수님, 저를 구원하소서!”라며 비명을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꽉 움켜쥐고 끌어올리며 꾸짖으셨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마태가 사용한 헬라어 ‘distazo’(의심)는 유일하게 마태복음의 이 구절에서만 사용되었다. 이 독특한 용어는, 문자 그대로 ‘동시에 두 개의 목표로 가려고 시도한다’는 의미이다. 이 헬라어는 ‘의심’이라는 표현에 들어 있는 역동성을 대단한 통찰력으로 간파하고 있다.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가지 못한 것은 용기가 부족하다거나 신앙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베드로만이 유일하게 자기 앞에 있는 유령에게 감히 말을 걸었다. 그리고 배에서 용감히 걸어 나와 자신의 경험과 이성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을 시도한 유일한 제자였다. 그러나 베드로의 문제는 한꺼번에 두 방향으로 동시에 가려고 할 때 발생했다. 그는 예수님께로 나아가려고 한 동시에 배로 도망치려고 했던 것이다.
지금껏 내가 살아오면서 생긴 대부분의 문제들은 이 의심에서 비롯되었다. 나는 천성적으로 두려워하거나 근심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다소 대담하고 엉뚱한 돈키호테적 경향이 있어서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창을 들고 기세 좋게 뛰어나가고 싶어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모험을 즐겨하는 성격 이면에는 늘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 내 큰아들 드류가 최근에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 머물러 있다. 어느 늦은 밤에 나는 드류와 열여덟 살인 동생 루크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어떤 대화 끝에 드류가 웃음을 터트리면서 말했다. “루크, 아빠가 어떠신지 알잖아. 모든 게 완벽하게 잘 될 수도 있지만, 아빤 그 속에서도 걱정거리를 곧 찾아내실 거야!”
…… (중략) …… 사람은 동시에 두 길을 갈 수 없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은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가볍게 여김이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자 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그러나 신뢰하는 법을 배우면 배 밖으로 나간다할지라도 절대 물에 빠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을 놓지 않을 거라는 교훈을 깨닫기 전에는 수백 번 물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실패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그분의 두 팔이 당신을 일으켜 세워서 또 다른 기회를 주기 위해서 항상 기다리고 계신다.
의심이란 동시에 두 가지 다른 방향을 향해 가려고 하는 시도 즉,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면서 동시에 세상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선하심만을 바라보도록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12장. 실패해도 주께 나오라> 중에서
마가 요한은 베드로의 삶을 돌아보면서 닭 울음 속에 비난의 뜻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도전의 뜻도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배신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
유다와 베드로는 같은 날 밤에 예수님을 배신했다. 물론, 이들의 행동이나 의도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배신’이라는 코드에 한데 묶어서 함부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죄에게 굴복하고 자 신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괴로워했다는 점은 똑같다.
유다는 자살을 함으로써 수치심과 절망에 굴복하고 말았다. 반면 베드로는 어찌되었든 조금 더 지체하다가 지옥 같은 밤을 넘겼다. 이 두 사람은 실수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느냐에 따라서 극과 극을 간 케이스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준다. 똑같은 실패를 했지만 한 사람은 궁극적인 패배로 갔고, 한 사람은 승리로 인도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결정적인 차이는 실패나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의 선택에 달려있다. 베드로는 남은 여생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배신, 부인, 도망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바로 이 어둡고 부끄러운 배경과 대비되어 베드로의 위대함이 더 돋보인다. 씻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불명예를 견디며 살아가는 것을 택함으로써 베드로는 훗날 십자가의 의미와 부활의 능력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베드로가 단순히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포기했더라면, 그의 실패는 죽음으로 마무리됐을 것이다.
내 삶을 돌이켜보면,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용기를 북돋아 준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비틀거렸던 적이 없는 것 같은 경건하고 덕망 높은 부류의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러한 사람들은 나와 유사한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나는 그와 같은 사람들과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잘 모른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은 크나큰 장애를 극복하고, 큰 죄를 지었을지언정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고, 번민과 유혹을 숨기지 않고, 복잡한 인간성을 비밀로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시몬 베드로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베드로의 말년의 삶을 통해서 베드로를 바라볼 수 있었다. 또 배신 행위가 그를 절망으로 몰아넣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배교 때문에 스스로 중압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용기를 얻었다. 이것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꼭 기억해야 할 메시지였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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