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371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0-08-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묵상으로 읽어 낸 성경 인물들의 심리
Chapter 01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
01. 야곱은 왜 내적 치유를 받지 못했는가?
-믿음이 있어도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한 사람
야곱은 왜 자신의 삶을 험악한 세월이라고 말했을까?|마지막 축복의 자리에서 아들에게 저주를?|무엇이 아들들을 저주하게 했을까?|야곱에게는 어떤 상처가 있었을까?|야곱에게는 상처 치유의 기회가 없었을까?|야곱의 상처는 어디에서 출발했을까?|이삭과 리브가의 편애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02. 라헬은 야곱의 사랑을 받고도 왜 불행했는가?
-아버지로 인한 분노를 극복하지 못한 사람
무엇이 ‘베노니’라고 이름 짓게 했을까?|라헬이 극복하지 못한 상처는 무엇이었을까?
03. 사울은 무엇 때문에 무너졌는가?
-낮은 자존감, 부정적 자아상을 가진 사람
사울은 어떤 병에 시달렸을까?|사울은 원래 악한 사람이었을까?|사울은 왜 변질되어 갔을까?|사울은 어디까지 무너졌을까?|사울의 상처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04. 압살롬은 왜 아버지에게 반역했을까?
-부모와의 애착 실패로 무너진 사람
압살롬이 형을 죽인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압살롬을 반역하게 한 것은 무엇일까?|압살롬의 상처의 근원은 무엇일까?
05. 사사 기드온이 넘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우상 숭배와 피해의식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
기드온은 무엇에 넘어졌을까?|기드온의 최후는 어떠했을까?|기드온이 극복하지 못한 상처는 무엇이었을까?
Chapter 02 왜 몸보다 마음 치유가 먼저인가?
01. 왜 중풍병자에게 먼저 죄사함을 선포하셨을까?
-병의 근본 원인이 치유되어야 한다
02. 예수님은 옥합 깬 여인에게 왜 죄 사함을 선포하셨을까?
-죄로 인한 상처를 눈물로 고백하다
03. 38년 된 병자는 왜 오랫동안 누워 있었을까?
-회피와 책임전가는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육체보다 마음이 먼저 무너진 사람|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04. 혈루증 여인은 왜 치료보다 구원을 바랐을까?
-치료보다 구원이 더 급하다
치료보다 구원이 더 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예수님은 왜 치료보다 구원을 먼저 선포했을까?
Chapter 03 예수님의 어루만지심
01. 예수님은 왜 상처를 내놓게 하셨을까?
- 치유의 시작, 드러냄
누가 오그라든 손을 내놓을 수 있을까?
02. 예수님은 왜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셨을까?
-온전히, 모든 것을 치유하시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마음까지 고치기 원하노라
03. 예수님은 왜 일부러 삭개오를 찾아오셨을까?
-내적 치유뿐 아니라 영적 치유도 하시다
나무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무엇이 삭개오의 마음을 열었을까?|밖에 남은 자, 안으로 들어간 자는 어떻게 다를까?|왜 삭개오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셨을까?
04. 예수님은 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을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두드리시다
왜 여인은 낮 12시에 혼자 물 길러 왔을까?|여인은 언제 마음이 무너졌을까?|여인의 상처는 무엇일까?|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무엇을 치유하셨을까?|사마리아 여인은 왜 예배에 관심이 많았을까?
05. 예수님은 왜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을 불러 주셨을까?
-이름을 불러 치유하시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예수님은 왜 “여인아!”에서 “마리아야!”라고 바꿔 부르셨을까?
Chapter 04 용서의 힘
01. 예수님은 왜 다시 베드로를 찾아오셨는가?
-상처와 수치의 장소를 사명의 장소로 바꾸시다
저주와 맹세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베드로를 짓누른 죄책감|숯불 위의 물고기와 빵은 어떤 의미였을까?|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으신 이유는?
02. 유다와 베드로의 차이는 무엇인가?
-치유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데서 온다
유다의 죄가 베드로의 죄보다 큰가?|자신을 용서한다는 것
03. 왜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가?
-선으로 악을 갚음으로써 상처를 이긴다
최대 강국 미국을 만드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은 누구일까?|선으로 악을 이긴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나를 강하게 만드실까?
Chapter 05 상처를 성숙의 도구로
01. 요셉은 어떻게 노예에서 총리가 되었을까?
-고난을 하나님의 훈련으로 받아들이다
야곱의 편애는 요셉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예기치 않은 첫 번째 위기|노예가 가정 총무로 인정받기까지|예기치 않은 두 번째 위기|감옥에서 한결같이 섬기는 자로|감옥에서 요셉은 하나님의 어떤 특별 과외를 받았을까?|요셉은 꿈 해몽을 넘어 무슨 대책을 제시했을까?|요셉은 어떻게 맺힌 한을 풀어 갔을까?|무엇이 요셉의 용서를 끌어냈을까?|요셉을 견디게 한 힘의 근원|무엇이 요셉을 총리로 만들었는가?
02. 다윗은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는가?
-현실에 뿌리박은 성실함으로 상처를 이기다
어린 목동이 광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은?|골리앗은 왜 미리 공격하지 않았을까?|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을까? |고난과 상처가 어떻게 성숙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03. 하나님은 사람을 쓰기 위해 어떤 준비를 시키시는가?
-고난과 상처를 이기고 소망을 이루다
하나님은 얼마 동안 모세를 준비시키셨을까?|여호수아는 얼마 동안 준비했을까?|죽순처럼 준비해서 대나무처럼 커라
에필로그 예수님 안에서만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야곱의 아들들은 애써 분노를 누른 채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에게 디나를 줄 수 없다면서 세겜 성의 백성 중 장정들이 모두 할례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세겜은 족장이었으므로 백성을 설득해 모두 할례를 받게 했다. 할례 받고 3일 후가 가장 통증이 심한데, 이때를 이용해 시므온과 레위는 성읍으로 쳐들어가서, 남자들을 모조리 죽였다. 시므온과 레위가 이렇게 적극적이었던 것은 디나가 레아에게서 난 그들의 친동생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도 칼로 쳐서 죽이고, 세겜의 집에 있는 디나를 데려왔다. 야곱의 다른 아들들은 양과 소와 나귀와 성 안에 있는 것과 성 바깥에 있는 것과 모든 재산을 빼앗고, 어린 것들과 아낙네들을 사로잡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다 약탈하였다.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_창 34:30
이것은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성의 장정들을 모두 죽이고 디나를 구해 오자 야곱이 한 말이다. 여기서 야곱은 ‘나, 내’라는 단어를 7번이나 사용했다. 이 시점은 야곱의 딸이 강간을 당하고 이방 족속에게 납치를 당했던 상황이다. 그런데 야곱의 말에는 자신의 딸이 강간당한 데 대한 걱정이 없다. 만일 다른 족속들이 보복을 한다면 가장 먼저 시므온과 레위를 죽이려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아들들에 대한 걱정도 없다. 오직 자기 걱정뿐이다.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고 다그쳤다. 이 짧은 문장에 ‘나’라는 단어가 네 번이나 나온다. 이는 극도의 자기 방어다. 이런 자기 방어나 피해의식은 상처를 가진 사람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결국 야곱은 온 식구와 재산을 가지고 세겜을 떠나 벧엘로 향했다.
아버지 야곱이 그들을 책망했을 때 시므온과 레위는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라고 반문했다. 이때 그들은 ‘아버지의 딸’이라는 말 대신에 ‘우리 누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것은 디나가 아버지와 딸의 관계보다는 자신들과 누이 사이임을 무의식중에 강조한 것이다. 이는 시므온과 레위가 레아의 자녀들로서 라헬의 자녀들만큼 사랑받지 못함에 대한 불만을 아버지에게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 27-28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대답을 회피하며 남 탓을 하고 있다. 이 병자의 마음속에는 안타깝게도 자기 병이 낫는 것에 대한 소망보다는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이 가득 차 있다. 그가 38년 동안 거기에 병들어 누워 있는 것은 다른 사람 탓이 아니다. 그는 물가에 가까이 있다가 몸을 굴려 들어갈 수도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자신을 물속에 넣어 달라고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38년 동안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향해 던져진 질문에, 자신이 주체가 되어 답변할 만한 용기도 갖지 못했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그저 물이 움직일 때 처음 들어가는 사람만이 치유를 경험한다는 떠도는 말만 의지해 베데스다연못만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 되었다. 오랜 와병 생활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고, 병자인 자신의 곁을 지켜주지 않는 가족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남을 원망하며 보내는 세월은 치유는커녕 몸과 마음만 더 병들게 할 뿐이다.p. 119
다윗은 십수 년 동안 사울에게 쫓기면서 죽을 고비를 몇 번씩 넘기고, 광야에서 뜨거운 햇빛과 이슬을 친구 삼으면서 살았다. 그러는 동안 인격이 다듬어지고, 인내심이 깊어지고, 왕이 될 자질이 쌓여 갔다. 그래서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 번씩이나 있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을 정도로 인격이 성숙해졌다.
이런 고난에서 벗어나 편안할 때 오히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여 간통과 살인을 저질렀다.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하고, 인격을 성숙시킨다.
요셉은 어떠한가? 요셉을 총리로 만든 사람은 결국 그를 죽이려 한 형들과 그를 노예로 산 보디발, 그를 유혹한 보디발의 아내, 요셉을 잊어버린 술 맡은 관원장이었다. 요셉 입장에서 보면 모두 원수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요셉은 악에 지지 않고 악을 선으로 바꾸었다. 선으로 악을 이겼다.
우리 주변에 악인이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하고, 높이며, 단련시켜서 정금으로 만드신다. 가까운 데서부터, 나부터, 작은 일부터 사랑과 선을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다. p.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