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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5311374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0-08-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4
프롤로그 8
01#
불교 동자 하나님을 만나다
골수 불교 신자, 최병호 18
1지망 브니엘 고등학교 23
날 열받게 만든 종교 시간 28
천국과 지옥은 있다 33
저는 절하지 않겠습니다 40
평생 예수님을 전하며 살 거예요 48
02#
열혈 청년 전도왕의 전도 노하우
전도란 무엇일까? 54
내가 전도하는 10가지 이유 62
전도 잘하는 12가지 방법 79
전도에 대한 7가지 오해 112
전도할 때 7가지 주의사항 121
전도를 방해하는 것들 131
17가지 나만의 전도 이야기 138
03#
전도의 마무리는 정착과 성숙이다
전도가 이루어지는 6단계 190
하나님이 이루시는 새가족의 정착 207
새가족 정착에 대한 5가지 오해 210
새가족 더 깊이 이해하기 216
새가족을 돕는 10가지 방법 219
새가족과의 대화에서 지켜야 할 것들 227
전도하면 받는 풍성한 복들 233
죽는 날까지 계속될 나의 전도 이야기 25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본 규슈에 가서 일주일 동안 간증과 전도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저는 목회자도 아니고 신학생도 아닙니다. 이런 제가 우리나라를 벗어나 외국까지 가서 간증하고 전도에 관한 강의를 하는 것이 저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고 쓰임 받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한 번은 하나님께 이렇게 여쭈어 본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왜 하필이면 저를 택하셨습니까? 저보다 더 잘나고 멋지고 뛰어난 사람도 많은데, 왜 하나님은 저에게 그 많은 영혼을 보내 주십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의 대답이 아주 간단명료했습니다.
“그건 바로 병호 너니까 그런 거다. 난 병호 네가 정말 좋단다.”
‘병호 너니까 그렇다’는 말씀에 기쁨의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이 간단한 응답이 저한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 확신합니다. 그만큼 우리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부어 주는 분이십니다.
-8~9P
저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위로 누나 둘이 있는데, 어머니는 대구 팔공산 절에 가서 꼭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비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 잘 낳게 해준다는 절을 찾아 일본에까지 가서 불공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저였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불교를 믿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
종교 시간에는 제가 대표로 목탁을 쳤습니다. 저의 목탁 소리를 들으며 반 아이들은 모두 교실 한쪽 벽에 걸려 있는 부처의 사진을 보고 합장하며 절을 올렸습니다. 그것을 ‘삼귀의’라고 하는데 부처에게 세 번 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처럼 불교에는 반야심경이라는 것이 있는데, 제가 목탁을 치며 외우는 것을 듣고 아이들이 따라 읊곤 했습니다. 그때는 한 반에 거의 50~6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교실 안에 학생들로 빽빽이 채워져 있는 가운데 제가 힘차게 목탁을 치며 반야심경을 외우고 부처의 사진에 절을 올리는 것은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18, 20P
저는 교회 가자는 세 친구들의 말을 못 들은 척 했지만 한 친구에게는 아주 못되게 굴기도 했습니다. 저보고 “교회 한번 가보자. 불교는 참 종교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 기억이 아직
도 생생합니다.
“야! 임마! 니 나보고 이제 더 이상 교회 가자는 말 하지 말고, 교회의 ‘교’자도 꺼내지 마라. 한 번만 더 나보고 교회 가자고 하면 니는 내 친구 아니다. 알긋나? 글고 교회는 자기 종교만 옳다 하고 타종교
를 인정 안 하는데 그래서 너무 싫다. 이렇게 말했는데도 니 또 내한테 교회 얘기 꺼내면 니 싫어할 끼다. 조용해라!”
그런데 저는 제 인생에서 교회의 ‘교’자를 수도 없이 이야기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2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