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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교사 전도왕

열혈교사 전도왕

최병호 (지은이)
  |  
두란노
2018-03-1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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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교사 전도왕

책 정보

· 제목 : 열혈교사 전도왕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53130906
· 쪽수 : 256쪽

책 소개

전작 <열혈청년 전도왕>으로 전도에 올인하는 행복하고 유쾌한 일상을 가감 없이 나눴던 저자가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돌아왔다.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 불교학생회장까지 맡았던 저자가 고1 때 예수님을 만났다.

목차

프롤로그_행복한 전도 라이프

Part 1. 두근두근 재미난 교회 학교
1. 상처 받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법
늦게 믿은 아쉬움, 교사로 불사르다
토요일 저녁, 특별한 시간
애프터서비스 시간
카톡 씹히고 전화는 쌩까일 때
선생님, 꼴랑 이거 사 주시는 거예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다

2. 아이를 살리는 지혜
진짜 급한데 돈 좀 빌려주세요
스킨십은 어디까지?
지치고 상한 영혼을 만났을 때
아이들과 VIP를 위해 기도하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나의 기도

3. 함께 웃고 함께 울어 주다
잔소리와 들리는 말은 한 끗 차이
감정 표현이 서툰 우리들
주일 성수만큼은 목숨 걸고 하자
Before & After
아이들을 돕는 천사들
30년, 50년 근속하신 주일학교 선생님

Part 2. 두근두근 재미난 학교
1. 최고의 전도는 오래 참는 것
칭찬과 격려의 위대함
성령 충만한 꼬리 치는 강아지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들
공든 탑이 무너지기도 하더라
담배랑 사탕이랑 바꾸자
사랑은 오래 기다리는 것
잊을 수 없는 교생

2. 선생님, 제 이름이 뭐게요?
이름의 소중함
하루 한 번은 꼭 이름 불러 주기
옳은 말 NO! 좋아하는 선생님 말 OK!
소중한 점심시간
내 연약한 모습을 닮은 아이들
지각 대장의 전도 이야기
선생님, 이단 만났어요
천사 같은 아이들의 봉사

3. 밉게 보면 잡초, 곱게 보면 꽃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눈병을 통해 겸손을 배우다
친구 같은 교사가 될 때까지
시골 목사님의 똥차
생명을 실어 나르는 아름다운 차
나를 내려놓게 해주는 큐티
학생들을 꽃으로 보리라
강다니엘의 후예들

Part 3. 두근두근 재미난 일상
1. 전도는 짐이 아니라 행복을 주는 일
실패가 가져다준 귀중한 선물
세계적인 전도자가 될 떡볶이 아저씨
즐거운 가게 vs 무서운 가게
용서를 통해 복음 전하기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서 배우다
나의 재충전 공간, 사랑방 모임

2. 아버지, 진짜 고맙습니데이
아버지~ 설교 들으니까 어떠세요?
아버지의 생신날
작업복 입으신 멋진 아버지
예수님께 병호를 100% 바쳤습니다
사주팔자, 철학, 궁합이 뭐라고
부모님께 매일 전화 드리기
우리 가정의 소망
고마운 피아노 사건
감사와 전도의 열정이 만날 때

부록
1. 질문 & 답변
2. 간단하게 복음 전하는 법

저자소개

최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 불교학생회장까지 맡았던 저자는 하나님의 섭리로 미션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고1 때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항복하게 되었다. 저자는 예수님을 믿게 된 직후 전도의 열정에 휩싸였으며, 20년이 지난 지금 2,000명 이상을 전도했다. 또 소득의 30% 이상을 여전히 전도와 새 가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저자는 이 책에서 전도에 올인하는 유쾌한 일상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들려준다. 어린 시절 교회학교를 경험해 보지 못한 아쉬움을 주일학교 교사로 불사르는 모습, 저자가 교사로 몸담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영적인 아빠가 되어 소통하고 아이들을 살리는 모습, 저자를 심하게 핍박하시던 아버지가 복음으로 변화된 모습 등 이야기가 풍성하다. 카톡 씹히고 깨지며 좌충우돌하면서도 행복한 전도자로 살고 있는 저자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고, 그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브니엘예술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저자는 교사 생활 11년 차이며,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18년 넘게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다. CGN TV, C 채널, CBS, CTS, GOOD TV, 극동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으며, 우리나라 2,000개가 넘는 교회에서 간증 및 전도 강의,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를 했다. 하나님이 지경을 넓혀 주셔서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서도 집회와 강의를 했다. 저서로 《열혈청년 전도왕》, 《열혈청년 전도왕 2: 양육편》(이상 두란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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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아침에 교문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때 우리 학교 550명 대부분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나게 달려와 저와 하이파이브 하는 아이, 귀엽게 얼굴 옆에 손을 올리고 흔드는 아이, 머리 위로 큰 하트를 만들어 주는 아이, 두 팔을 크게 벌리고 돌진해 오면서 안기는 아이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때 저도 그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 주면서 반갑게 인사합니다.
“○○아, 반가워~!”
“○○아~ 요새 잘 지내나 봐! 얼굴에 윤기가 흐르네~”
이렇게 짧은 말이지만 그 속에 ‘○○아, 넌 정말 소중하고 존귀한 아이야. 오늘도 힘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렴!’이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건넵니다.
하루는 여학생 한 무리가 교무실로 왔습니다.
“아구야~ 예쁜 애들이 단체로 오셨네~ 반가워! 다들 잘 지내고 있지?”
그랬더니 갑자기 한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절대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구요, 오해하지도 마세요. 선생님~ 꼬리 치는 우리 집 강아지 같으세요!”
나는 깜짝 놀랐지만 웃으며 왜 그런지 물었습니다.
“있잖아요, 제가 집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우리 집 강아지가 막 반갑게 꼬리 흔들면서 돌고, 뛰고, 기어오르거든요. 선생님도 맨날 우리 볼 때마다 환하게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까 갑자기 우리 집 강아지가 생각났어요. 그만큼 우리가 좋다는 거잖아요~”
그 말을 들은 저는 기분이 좋아져서 씩 웃으며 말했습니다.
“음~ 꼬리 치는 강아지~ 그거 참 좋다. 너희들 볼 때마다 너무 좋으니까 꼬리 치는 강아지 해 줄게!”


저는 우리 반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인사를 해 주기 위해 종례 후 하교할 때 앞문에 서 있습니다. 그때 아이들은 제출했던 폰을 찾기 위해 앞문 앞에서 줄을 섭니다. 처음에는 제가 이름 불러 주고 눈인사 해 주는 걸 어색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활짝 웃으며 저랑 기분 좋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나갑니다.
“아쿠, 우리 상현이, 진짜 수고했어.”
“오~! 우리 명준이, 오늘도 정말 열심히 잘했어.”
그러면 대부분 “선생님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합니다. 그런데 가끔 제 눈을 피하고, 눈이 붉어져 있거나, 표정이 썩 좋지 않은 아이가 보입니다. 이런 아이는 잘 기억해 놓았다가 저녁에 전화를 합니다.
“○○아~ 담임이야. 오늘 ○○이 하교할 때 보니까 표정이 별로 안 좋아 보여서 연락했어. 무슨 일 있니?”
그러면 거의 99% 제 예상이 맞아떨어집니다. 보통은 울먹이며 이런 답이 돌아옵니다.
“딴 게 아니라요, 친구랑 싸웠어요.”
“왕따 된 거 같아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는데, 억울해서요.”
이때는 아이들의 말을 차분하게 들어 줄 귀와 따뜻한 위로의 말이면 충분합니다. 자기의 아픈 마음을 알아주는 게 좋아서인지, 아이들이 먼저 “선생님 따라 교회 한 번 가도 돼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에 전도하고 싶은 인심 좋은 떡볶이 아저씨 한 분이 있었습니다. 떡볶이 트럭 앞에는 항상 사람들과 교복 입은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저는 한 번씩 제과점에서 빵을 사면 2개 사서 떡볶이 아저씨에게 한 개 드리면서 “담번에 교회 꼭 한 번 같이 가요”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아저씨는 “장사한다고 바빠서요” 하고는 머쓱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바쁘시면 가까운 교회에 가셔도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오며 가며 인사하고, 맛있는 것 있으면 드리고, 장사 많이 하시라고 늘 인사드리는 분입니다. 이렇게 1년쯤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떡볶이 아저씨가 전도되어 교회를 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집 근처에 사는 지인이 교회 한 번 가자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그동안 제가 오며 가며 드렸던 말씀이 생각났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간 교회가 집 근처 개척 교회였는데, 갔더니 총 교인이 4명이었다고 합니다. 아저씨는 그때 ‘내가 이 자리를 한번 채워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아저씨는 떡볶이를 팔며 만났던 중학생부터 21세 청년까지 40명을 전도해서 교회로 데리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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