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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3115699
· 쪽수 : 113쪽
· 출판일 : 2011-10-18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_ 변화와 성숙을 이끄는 영적 독서
들어가는 글_ 영적 독서의 모범이 되신 예수님
1장_ 그리스도인의 목표인 변화와 성숙에 이르는 길
2장_ 변화와 성숙에 영향을 주는 영적 독서
3장_ 영적 독서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
4장_ 영적 독서를 위한 고전 읽기
5장_ 영적 독서를 통해서 누리는 영적인 축복
나가는 글 - 영적 독서 가운데서도 성경을 가장 가까이하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식의 증가가 아닌 삶의 변화를 위한 독서”
뿌리 깊은 영성을 추구하는 저에게 ‘변화와 성숙’은 중요한 주제입니다. 예수님은 제가 목사가 되는 것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성품 을 닮아 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목사란 신분이 저를 변화시켜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식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외식하는 사람과, 지식은 있지만 실천할 용기가 없는 비겁한 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이런 고민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평생 씨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곤궁에서 나를 도와준 영적 훈련이 말씀 묵상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말씀 묵상이란 말씀을 읽을 때,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처럼, 말씀이 나의 존재가 되도록 묵상하는 것입니다. 진리가 나의 삶 속에, 피 속에 스며들도록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식의 증가가 아니라 삶의 변화를 위해 읽는 것입니다. 말씀이 나를 변화시켜서 예수님의 인격을 형성하도록 읽는 것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만 제가 해온 영성 훈련은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영적 독서’라고 불리는 영성 훈련 방법 중의 하나였습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학습 훈련 속에 ‘영적 독서’를 포함시켰습니다. -저자 서문에서
영적 독서의 핵심
생각이 중요하다. 생각이 인격으로 나타난다. 생각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하는 것이 영적 독서의 핵심이다. 당신이 깨달은 진리는 당신의 몸에 배어 당신의 존재 자체가 된다. 예수님은 말씀이셨고 육신을 입고 오신 진리셨다. 예수님은 진리시기 때문에 입을 벌리면 진리를 말씀하셨고 어디를 가시든지 진리대로 사셨다.
영적 독서가 필요한 것은 성경이나 경건 서적을 읽음으로 해서 깨달은 진리가 우리의 생각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생각은 우리의 언어를 결정하고,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고, 우리의 습관을 결정한다. 습관은 우리의 인격이 되고 존재가 되어서 우리의 삶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자신을 책 앞에 드러내며 읽으라
“책 읽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이 책에 읽혀지도록 하라.” 좀 어려운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자신이 책에 읽혀지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 책이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인가를 말해 준다.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영적 독서는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방법으로 읽는 것을 의미한다. 지성과 감성을 넘어서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 영적 독서이다. 깊은 영혼의 세계까지 내려가서 영혼의 치료와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에 자신을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마치 거울 앞에 선 사람처럼 자신을 책 앞에 드러내며 읽도록 해야 한다.
이 말은 헨리 나우웬이 쓰는 말이다. 「영혼의 양식」에 보면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영적인 글을 영적인 방법으로 읽기 위해서는, 이것을 단순히 읽을 뿐만 아니라 그 글에 의하여 우리 자신이 읽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하며, 그리고 단순히 그 글을 정복할 뿐만 아니라 그 글에 의하여 정복을 당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또한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것을 영적인 방법으로 읽을 때,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소리를 향하여 열리게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그 책의 단어들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가를 들어야만 합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