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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30대 여성을 위한 힐링 노트)

샤우나 니퀴스트 (지은이), 유정희 (옮긴이)
  |  
두란노
2012-07-16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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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책 정보

· 제목 : 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30대 여성을 위한 힐링 노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7785
· 쪽수 : 276쪽

책 소개

빌 하이벨스 목사의 딸이자 촉망받은 여류작가인 샤우나 니퀴스트의 힐링 에세이집이다. 엄마와 아내, 지금 당신에겐 힐링이 필요하다. 이 책은 때로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때로는 산산히 부서져 처절한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세밀하게 관찰했다.

목차

프롤로그.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이다

불안에서 평안으로
1. 때로 우리는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바쁘게 산다


하나_ ‘변화’라는 파도는 삶을 제자리로 되돌릴 기회다
둘_ 두려움은 수류탄처럼 위험하다
셋_ 내 힘으로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순간이 온다
넷_ ‘덜 중요한 일’에서 ‘더 중요한 일’로 시선을 돌리라
다섯_ 오늘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소중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라
여섯_ 당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라
일곱_ 평온한 식사 시간은 치유하는 힘이 있다
여덟_ ‘불확실’의 시간을 ‘감사’로 통과하라
아홉_ 하나님은 모든 곳에서 우리를 만나 주신다
열_ 하나님 뜻을 따르기로 결단하라

수치심에서 자유함으로
2. 괜찮다, 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나_ 다이어리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꽉 찬 인생이 되는 건 아니다
둘_ 구세주 콤플렉스를 버리라
셋_ ‘내가 꼭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적어 보라
넷_ 과거를 용서해야 새것을 채울 수 있다
다섯_ 위로가 필요한 이에게 침묵하지 말라
여섯_ 엄마가 된다는 것은 ‘연약함의 신비’로 들어가는 것이다
일곱_ 하나님께서 오늘도 ‘엄마’인 당신을 돌보신다
여덟_ 사과하고 사과를 받아 주라
아홉_ 하나님 다함없는 은혜로 살라
열_ 오늘의 당신을 만든 지난 모든 순간을 감사하라

결핍에서 충만으로
3. 건강한 내일을 위해 당신의 오늘을 힐링하라


하나_ 지금, 마음의 태도를 정하라
둘_ 지난 상처를 그냥 내버려 두지 말라
셋_ 작은 일이라도 창조활동을 시작하라
넷_ 식탁교제를 가지라
다섯_ 서로의 짐을 기꺼이 지는 공동체와 함께하라
여섯_ 당신 부부만의 사랑의 역사를 개척하라
일곱_ 슬픔 감정이 찾아올 때 결혼예식에 참석해 보라
여덟_ 정기적으로 금식 기도를 하라
아홉_ 일상을 멈추고 잠시 여행을 떠나라
열_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라
열하나_ ‘사랑’과 ‘믿음’이 최고의 유산이다
열둘_ 당신의 겨울엔 반드시 끝이 있다

에필로그. 인생이 씁쓸한 날, 깊고 강력한 예수님의 위로를 받으라
부록. 스물다섯 살들에게 주는 편지

저자소개

쇼나 니퀴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마존 종교 서적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 산타바버라의 웨스트몬트대학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했다. 일리노이주 배링턴에서 빌 하이벨스 목사의 딸로 태어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애런과 결혼해 두 아들 헨리와 맥을 키우며 현재 시카고 교외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는 『빵과 와인』, 『반짝이는 날들』, 『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완벽하기보다 현존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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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생명의말씀사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기독교 서적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조이스 마이어의 절실한 기도의 능력」, 「매일 아침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365」, 「기도 응답의 비밀」, 「돌이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사는 법 49가지」(이상 두란노), 「존 비비어의 동행」(NCD), 「어린이의 파워기도」, 「천국 보화의 원리」(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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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믿음은 내비게이션을 따라 정확하게 구획지어진 도시들을 지나는 것보다 바다로 나가는 것과 더 비슷하다. 믿음의 길은 직선이 아니라 굽이굽이 돌아가야 하는 길이며, 바람이 한번 휘몰아치면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힘든 여행이다. 하지만 그 모든 일 가운데서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은 마른 땅과 그 혼란스러운 상황을 지나가도록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출근 시간에 쫓기는 사람이 식당에 들어가 아침을 주문하듯이 기도했다. “제가 원하는 건 바로 이겁니다. 끝.” 당신도 이렇게 기도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하나님의 뜻이 내 삶 속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지도 않았고, 그럴 마음도 없었다.
나는 구속이 아니라 구조받기를 기도했다. 내가 의미 있게 만들어지기를 기도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해지기를 기도했다. 그 문제에 대해 인내나 다른 것을 배우려 하지 않고, 그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어서 끝나기만을 기도했다.


모든 파도는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 그런데 불행히도 나는 잔뜩 겁을 먹은 채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만히 파도를 쳐다보며 서 있을 때가 많았다. 그러다 거센 물살에 세게 얻어맞고 넘어져 혼미한 정신으로 숨을 헐떡거리며 허우적거렸다. 해변으로 밀려나 모래 위에서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서 보지만, 또다시 얻어맞고 쓰러지기 일쑤였다. 그러면서도 나는 바다에 항복해서 물 위에 둥둥 떠 있기를 거부했다.
그 와중에 빛나는 순간들도 있었다. 매우 드물었지만 평화롭고 감미로운 순간이었다. 그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의 선함과 친밀함을 느꼈고,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내 귀에 부드럽게 들렸다. 잠시나마 편안하게 숨을 쉬며 꼭 쥔 주먹을 펴고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었다. 내 마음과 기억들을 다시 더듬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최고의 순간들은 내 삶에 매우 드물지만 다음과 같은 때였다. 말하자면, 이런 변화들이 나타나도록 내버려 두었을 때, 내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았을 때, 인생은 내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받아들이는 연습을 했을 때, 싸우는 대신 표류했을 때, 물 자체와 씨름하는 대신 잠깐 동안이라도 물 위에 편안히 누워 있을 때가 바로 그런 순간들이다. 그때만큼은 천국과 같았다.


우리 자신을 그렇게 엉망으로 내버려 둔 채 바쁘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집에 손님을 초대한 이유는 그 아름다운 집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고, 친구들이 그리워서이기도 했지만, 숨은 이유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는커녕 축 늘어진 채로 휑한 집에 우리만 있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돌아다니고 사람들과 어울렸다. 돌이켜보면, 그 해 여름에 우리는 그 파란색 집에서 그림자처럼 지냈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었던 것이다. 농산물 직판장에서 사온 신선한 블루베리와 쌉쌀한 루콜라를 먹고, 베란다에서 와인을 마시고, 침대 커버를 벗겨 빨고, 수건을 개면서 바쁘게 지냈지만, 사실 우리는 거기에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중략)…
그러는 동안 우리가 좋은 일을 하는 건 맞지만 최선의 일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아니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던 일을 멈추고, 혼자 또는 둘이 지루할 정도로 조용히 지내며 우리 삶이 변화되는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우리 부부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배우고 들으면서 함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대신, 권투선수 같은 자세로 서로 다그치고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은 서로를 무시하고 손님들에게만 정성을 쏟았다. “호수에 배를 타러 갈래요? 샐러드가 좀 더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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