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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열쇠

천국 열쇠

(기도와 순종 그리고 100% 믿음의 성령 행전)

김은주 (지은이)
두란노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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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열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국 열쇠 (기도와 순종 그리고 100% 믿음의 성령 행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8027
· 쪽수 : 306쪽
· 출판일 : 2012-08-30

책 소개

기도와 순종으로 열지 못할 문은 없다. 김은주 선교사는 오직 기도와 믿음, 순종으로 ‘천국 열쇠’를 열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놀라운 역사를 날마다 체험하며 살았다.

목차

천국 열쇠의 비밀 1 -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너에게 지명한 곳으로 가라


내가 너를 그곳으로 불렀다
이제는 나의 나라 필리핀
독하고도 센 달동네 훈련
바토바토 마을
두 번의 장례식
꼬마 선교사 샬람

천국 열쇠의 비밀 2 - 사랑이 가장 먼저다
필리핀을 네 몸처럼 사랑하느냐?


하나님의 도구 필리핀 디아스포라
너희를 애타게 기다리는 영혼에게로 빨리 가라
헐몬산 기도원에서의 40일 금식기도
권총 강도가 들다

천국 열쇠의 비밀 3 - 믿음으로 시작하라
믿음으로 가는 길엔 두려움이 없다


오직 믿음 하나로 시작된 건축
하나님의 특별 보너스
천사의 손

천국 열쇠의 비밀 4 - 불가능할 때도 100% 순종하라
절대 못 하는 그것을 순종하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
하나님! 절대 이것만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다
홀로서기
두 번째 반항
내게 꿈을 준 소녀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천국 열쇠의 비밀 5 - 벽이 두꺼울수록 금식으로 돌파하라
부흥을 가로막는 벽을 돌파하라


고난의 21일 금식기도와 내가 본 천국
눈물의 성전 헌당예배
너희의 고통이 변하여 큰 기쁨이 되리라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

천국 열쇠의 비밀 6 - 열릴 때까지 기도하라
구하라! 천국 창고를 열어 주리라


사탄교 아볼라리오와의 대결
천국에 가면 자랑하고 싶은 사람
딸아, 너의 수고를 기억한다
눈물의 100일 아침 금식기도와 여리고행진

천국 열쇠의 비밀 7 - 감사로 천국 열쇠를 취하라
천국 열쇠를 취하고 전파하라


가슴으로 낳은 아들 사무엘
하나님이 붙여 주신 사람들
고난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부흥을 위해 준비하는 삶
복음화를 위해 연합하라, 마닐라국제선교대회
천국 열쇠의 비밀

글을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김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세대학교(BA),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MA),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세계성령화부흥사 연수원 3기를 졸업했다. 교회교육선교회 주 강사와 서울예술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선교 극단 '샬롬' 대표 및 연출가로 사역했다. 현재는 필리핀 현지 선교사이자 한알의밀알교회 담임목사, 엘리야국제선교대학원 이사로 사역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88년 2월 남편과 나는 성남의 달동네에서 밀알교회를 개척했다. 나는 이때부터 밤을 새워 글을 썼다. 교회 월세와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자 시아버지가 다시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알코올중독자였던 시아버지는 하루에 적어도 소주 한 병을 드셔야 했는데, 주일만큼은 남편의 통사정으로 절제하셨다. 그러던 어느 주일에 시아버지가 일을 내셨다. 설교 도중에 만취해서 교회에 들어와서는 술주정을 하신 것이다.
“여러분! 끄~윽. 저거… 저것이 내 아들 종필이여! 야 이놈! 종필아! 내 아들… 끄윽!”
그나마 몇 안 되는 성도들이 시험에 들어 “당신 부모나 먼저 구원시키고 교회를 하든지 말든지!” 하며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 남편은 얼마 전에 20일 금식과 21일 금식을 마쳤지만 다시 40일 금식을 작정하고 기도원에 올라갔다. 하는 수 없이 나는 딸을 등에 업고 남편을 대신해 주일예배,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 성경공부, 주일학교 예배와 심방까지 해야 했다. 지금 생각해도 초인간적인 능력을 발휘한 때였다. 주일마다 칼국수를 큰 솥에 끓여 허기진 성도들의 배를 채우는 것도 나의 몫이었다. 죽을 것처럼 힘들었지만 성도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힘을 얻곤 했다.
남편은 기도원에 있고, 집에 쌀이 떨어진 어느 날, 끼니를 굶는 시부모님을 그냥 볼 수 없어서 인천에 계시는 시아주버니께 전화를 걸었다.
“아주버님! 저와 딸은 굶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시부모님을 굶길 수는 없잖아요.”
그러자 시아주버니가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다.
“거기 종필이 있어요? 종필이 같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내게 이런 전화를 안 할 텐데.”
찰카닥. 그날 이후 나는 아무리 어려워도 누구한테든 손을 벌리지 않았다.
중풍인 시어머니는 사고 작용에 문제가 있어서 갑자기 배고프다며 밥통을 내 머리에 던져서 머리에서 피가 흐르기도 했다.
“주여! 시어머님을 용서하소서!”
그날 밤 시어머니가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불마차가 내려오더니 누군가가 아주 엄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단다.
“네가 왜 내 여종을 핍박하느냐! 불차의 바퀴 둘을 보아라! 나는 남종과 똑같이 나의 여종을 사용할 것이다.”
다음날부터 시어머니의 행동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한번은 철물점을 하는 이미순 자매가 교회로 허겁지겁 뛰어왔다.
“김은주 전도사님! 빨리 좀 오세요! 큰일 났어요.”
“아니, 왜요?”
“글쎄 아버님이 술을 드시고 우리 철물점 앞에서….”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이 자매의 다음 말은 안 들어도 뻔했다. 샬람이를 등에 업고 급히 따라나섰다. 뺨으로 눈물이 비 오듯이 흘러내렸다.
“주여! 어느 때까지입니까?”
철물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이나 난 듯이 둘러서 있었다. 시아버지가 한겨울인데도 바지를 벗고… 차마 그 광경을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술에 취하면 힘이 세지는지 시아버지를 끌고 고작 800m 떨어진 교회까지 오는데 내 온몸에는 멍투성이었다. 시아버지가 몸부림칠 때마다 여기저기 나자빠졌던 것이다. 구경하고 선 사람들이 혀를 차는 소리가 어디서나 따라왔다.
“주여! 이 길은 골고다의 언덕입니다. 주여! 진정 어느 때까지입니까?”
주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딸아! 감사하라! 딸아! 이겨 내라!”


1999년 2월 14일, 우리 교회 성도인 지나 자매가 담낭암으로 주님 나라에 갔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녀가 임신한 아기가 7개월 만에 수술로 태어났으나 8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우리 가족은 지나 자매가 이미 5세, 4세, 2세의 아이를 둔 상태라 태어난 아기를 입양할 계획이었다.
반면에 기쁜 소식도 있다. 총학생회장까지 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던 촐로 형제가 4년의 신학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것이다. 롤리 형제 역시 3년 과정인 악솜신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촐로 형제는 전도사로 임명받아 필리핀에서도 오지인 루손 섬 최북단 산악 지대인 갈링가, 아파야요로 파송되었다. 그곳은 미전도 부족인 ‘바사오Bazao 부족’이 사는 곳이었다.
촐로는 남편과 내가 바토바토 마을에 와서 사왈리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릴 때부터 돌멩이를 던지며 예배를 훼방하던 청년이었다. 필리핀의 대표적 이단 교회인 이글레시아 크리스도Iglesia Cristor 교회의 열성분자이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딱Itak이라는 큰 칼을 들고 와 남편을 죽이려다가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를 눈앞에서 목격했다. 개신교회에 지극히 적대적이던 촐로는 창문 너머로 복음의 메시지를 엿듣고는 눈에 살기가 등등하던 심령이 변화되어 교회 마당을 나서는 우리 부부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그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그렇게 변화된 그가 이제는 선교사로 파송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주일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부흥사 마빈 목사를 초청했는데 예배 시간인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신학생들더러 찬송을 부르게 하고 교회 입구에서 20분을 기다렸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고백하면 그날 아침부터 하나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 있었다.
“오늘은 네가 설교할 것이다.”
그래서 혹시 몰라 아침을 금식하며 ‘부흥의 불길’이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2장 1-4절 말씀을 묵상하긴 했다. 끝내 마빈 목사는 오지 않았고, 드디어 나의 첫 주일 대예배 설교가 시작되었다. 그 어느 때던가? 나는 오래전에 ‘타갈로그어로 방언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그날 도무지 믿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다.
“앙 살리땅 ‘Rivival’아이 낭앙아훌루간 낭 빡바발릭 싸 부하이, 물링 빡까까로온 낭 까마라얀, 빡빠발맄 싸 까씨글라한 물라싸….” (부흥이란 죄인들이 돌아와 새 삶을 살게 되며…)
그러다 갑자기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A revival is the return of the Christian from backsliding. Revival is also a new beginning of obedience to Almighty God!”
보통 남편은 주일 설교를 20~30분 했다. 그런데 그날 설교는 30~40분이 훌쩍 넘더니 갑자기 불이 임하기 시작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믿으시면 아멘?”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불의 혀 같은 성령이 예배 가운데 임했다. 보통 설교가 길어지면 시계를 보거나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하던 성도들까지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영의 말씀을 먹고 있었다.
점심시간인 12시가 넘었다. 주일 대예배가 기도회처럼 이어졌다. 여기저기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고, 성령의 불을 받아 껑충껑충 뛰는 성도들도 있었다. 부흥회와 같은 뜨거운 집회가 되었다. 나는 성도들 쪽으로 내려가 한 사람 한 사람 붙들고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부흥이 시작된 것이다! 초대 교회 역사처럼 우리 교회에도 성령님께서 친히 역사하셨다. 불신자들조차 우리 교회 앞을 지나면 전기가 통하듯 온몸이 찌릿찌릿하다고 했다. 나는 그때부터 어디서 그런 힘이 생기는 건지 신학생들을 데리고 매일 심방을 다녔는데 반나절은 공사장 감독으로, 반나절은 심방을 다녔다. 산꼭대기 쓰레기촌에 사는 성도들이든 부둣가에 사는 성도들이든 구분 없이 가가호호 전전하며 전도와 심방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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