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1970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4
인사말 14
프롤로그
하나님나라 복음과 칭의 복음의 상관성 20
PART 1.
복음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라
Chapter 1
왜 은혜 안에서 충만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38
Chapter 2
왜 새로운 삶이 필요한가? 47
Chapter 3
율법은 무엇이고 복음은 무엇인가? 59
Chapter 4
진정한 은혜를 알고 누려야 한다 99
PART 2.
당신은
하나님의
의다
Chapter 1
왜 의를 알아야 하는가? 118
Chapter 2
칭의란 무엇인가? 133
Chapter 3
우리는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 147
Chapter 4
당신은 하나님의 의다 172
PART 3.
의인은
이렇게
산다
Chapter 1
복음 안에서 예수님과 우리는 이런 관계에 있다 192
Chapter 2
의인에게 말씀은 생명이다 211
Chapter 3
의인의 믿음은 이렇게 나타난다 224
Chapter 4
의인은 이렇게 고백하고 선포한다 239
Chapter 5
의인은 행동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256
Chapter 6
의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라 27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하나님나라(통치와 그에 따른 실체들)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서신서는 하나님의 의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말로, 공관복음이 하나님의 통치(그의 나라)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과 백성, 그리고 사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면, 신약성경의 나머지 부분은 우리가 어떻게 그 나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어떻게 그 나라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에 관한 것이며, 이 일을 성취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자신과 세상과 하나님을 온전하게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죄의식이다. 이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여전히 종처럼 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체험할 때,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경험할 수 있다. 내가 더 이상 하나님과 단절된 타락한 육적인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적인 존재라는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순간, 마음의 구습과 사탄의 참소와 거짓말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에게 더 이상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이 놀라운 복음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죄사함을 받은 것만으로는 이 땅에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없음을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우리는 날마다 주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하나님의 의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권능이 하나님의 의, 즉 의로운 자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의 본질은 의롭게 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몸의 죄된 행실을 다스리는(성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일 뿐이다. 즉, 얼마든지 죄를 지을 수 있는 의인인 것이다.
내가 의인이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바로 그 생각이 사탄에게 빌미를 주고, 율법으로 하여금 나를 사망으로 이끌게 만들 수 있다. 매일의 거룩한 삶이란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통치와 나의 순종에 의해 이루어지는 결과(열매)일 뿐이지, 내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고 인내하고 수고해서 나타내 보여야 하는 과제(임무)가 아니다. 이 땅에 거하는 동안,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지속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자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의 본질은 의인이지만, 우리의 육과 혼은 여전히 죄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현재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실존적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매 순간 예수 그리스도와 생명적 교제, 즉 우리의 마음이 성령님의 통치함을 받음으로써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친히 우리를 통해 나타나시는 은혜의 역사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