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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5314536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3-08-16
책 소개
목차
[교재]
추천사
들어가는 글
Part 1. 물맷돌을 줍다
chapter 01. 그분이 약속한 이름, 전도자
chapter 02. 성령님의 전도 강의
chapter 03. 전도자로의 변화
Part 2. 물맷돌을 던지다
chapter 04. 몸으로 익힌 물맷돌 다섯 개
chapter 05. 물맷돌 전도 후 새신자로의 초청
chapter 06. 전도의 문을 여는 진단질문
chapter 07. 온 가족 전도 전략, 황금기도
chapter 08. 전도자가 드리는 오병이어
Part 3. 골리앗 앞에 서다
chapter 09. 전도자의 이웃
chapter 10. 전도자의 예루살렘
chapter 11. 전도자의 온 유대
chapter 12. 전도자의 사마리아
chapter 13. 전도자의 땅 끝
Part 4. 실전 편_전도자의 무기
chapter 14. 물맷돌 가이드북
1) orientation_ 물맷돌 훈련 안내
2) training_ 실전
3) tip_ 전도는 생활이다
4) reference_ 전도자 선서, 실천수칙, 경계수칙
[워크북]
워크북을 출간하며
주차별 커리큘럼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전도에 관한 불편한 진실
무기를 다루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153 도전’, 어떻게 가능한가?
물맷돌 전도 훈련하기
1. 첫 번째 시간, 기도
2. 두 번째 시간, 언어
3. 세 번째 시간, 섬김
4. 네 번째 시간, 증언
5. 다섯 번째 시간, 기록
부록
1. 전도자가 암송할 말씀
2. 생활 선교사로 결단한 지체에게 건네는 십계명
3. 빌립 집사(행 8:35)를 벤치마킹한 접속 문장 tip!
4. 선포기도문
5. 전도 대상자를 만나기 전, 만났을 때 체크할 사항
6. 파송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수님에 관한 메시지는 가장 복된 소식이기 때문에,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문제는 그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내 열정과 열심만을 앞세워 ‘무작정 들이대는’ 방식에 있었다. 내 안에 숨겨진 동기, 즉 ‘나도 전도 왕이 되어 볼까’ 하는 그릇된 욕심을 품고 있었던 것이고, 그때문에 성과를 낼 욕심으로 대화 중에 틈만 보이면 다짜고짜 ‘예수 믿으세요’를 녹음기처럼 반복했던 것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인들로부터 거부를 당했다. 전혀 생각지 못한 뜻밖의 현실 앞에 나는 짐짓 당황했다. 1년간 그물을 쳤던 내 모습은 마치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의 신세(눅 5:5)가 된 듯했다.
전도는 씨 뿌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보통 씨를 뿌릴 때는 그 토양의 상태가 중요하다. 그래서 농사를 짓기 전에는 먼저 밭을 가는 작업을 한다. 전도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전도를 할 때 어떤 토양에 씨를 뿌리고 있는가? 씨를 뿌리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사실 나는 전도에 있어서 뿌리기만 해도 복음에 참여한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다(고전 3:6). 그러나 내가 뿌린 복음의 씨앗은 길바닥과 가시밭길, 자갈밭에서 흩날리고 있었다. 옥토에 뿌린 것이 아니었다. 그 사실을 안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가 뿌리는 씨앗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화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씨앗을 받아들일 토
양을 중요하게 여기고 준비해야 한다(마 13장).
이때부터 나는 밭을 가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바로 평소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내가 지금 맺고 있는 모든 관계는 곧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신뢰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작은 약속일지라도 반드시 이행하고, 실수를 했을 땐 솔직하게 사과했다.
인사법도 바뀌었다. 만날 때는 “샬롬”으로 그들의 평안을 기원하고, 헤어질 땐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면서 마무리했다. 진심을 담아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미소와 함께 건네는 나의 인사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주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 일상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와 아이디어를 주신다. 이는 실제 전도 현장에서 내가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전도자의 할일은 그저 소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까지 성령님께 질문하고, 그때 임한 감동에 순종하여 상황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화사한 미소, 상큼한 문자, 정성을 담은 편지 한 장, 성의 있는 식사 초대, 질문을 통해 알게 된 소중한 정보를 기록하는 태도, 그 영혼을 위한 쉼 없는 기도,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는 진정성. 이것들은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오병이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더 많은 아이디어를 오병이어로 드리
기를 소망한다.
나의 비결은 성령님께 질문하고 주신 아이디어를 즉각 실행하는 것이다. 내가 실행하는 그 모든 것은 오병이어에 불과하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섬김의 도구로 내 놓자 성령님은 이것들을 사용하셔서 놀라운 열매들을 경험하게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