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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세계사
· ISBN : 9788953335585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07-22
책 소개
목차
1장 로마 제국의 시작
o 으뜸 시민이 된 옥타비아누스……12
- 옥타비아누스는 속마음을 감췄어요
- 프린켑스 호칭을 받았어요
- 로마인의 환심을 샀어요
- 로마에 첫 번째 황제가 나타났어요
o 아우구스투스의 특권……20
- 아우구스투스는 원로원을 구슬렸어요
-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어요
- 로마는 무늬만 공화정이었어요
- 아우구스투스는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요?
o 후계자를 찾아라!……28
- 하나의 큰 가문을 만들었어요
- 아우구스투스는 손자를 양자로 삼았어요
- 티베리우스가 업적을 쌓았어요
- 공동 통치자를 내세웠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많다 많아, 로마의 신……36
로마 이야기 놀이터 틀린 것 고르기……38
2장 권력을 휘두르는 황제들
o 티베리우스는 좋은 황제? 나쁜 황제?……42
- 티베리우스는 군주정을 확고히 다졌어요
- 로마 시민들은 티베리우스가 못마땅했어요
- 카프리섬에 은둔했어요
o 칼리굴라와 클라우디우스……48
- 새로운 황제가 나타났어요
- 칼리굴라는 신이 되고 싶었어요
- 황제와 원로원이 맞섰어요
-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 칼리굴라의 숙부가 새로운 황제로 임명되었어요
- 황제의 권한이 더욱 커졌어요
o 폭군 네로……60
- 클라우디우스는 칼리굴라의 여동생과 재혼했어요
- 네로가 황제 자리에 올랐어요
- 네로와 어머니의 갈등이 깊어졌어요
- 네로의 악행과 사치는 계속되었어요
- 수도 로마가 불탔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네로의 노래……70
로마 이야기 놀이터 알맞은 것끼리 연결하기……72
3장 로마의 흥망성쇠
o 혼란으로 가득 찬 시기……76
- 갈바가 황제로 등장했어요
- 오토가 반란을 일으켰어요
- 비텔리우스가 로마를 차지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로마 제국의 국경선이 된 라인강과 도나우강……82
- 평민 출신 황제가 최초로 등장했어요
- 티투스가 왕위를 이었어요
o 5현제의 번영……88
- 5현제 시대가 시작되었어요
- 로마의 영토가 커졌어요
- 국경이 안정되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디아스포라가 무엇일까?……94
- 5현제 시대가 막을 내렸어요
o 로마의 위기……98
- 황제가 검투사처럼 행세했어요
- 황제 자리를 두고 옥신각신 다퉜어요
- 황제가 로마에 발도 들이지 못했어요
- 거미줄을 수집하는 황제가 나타났어요
로마 이야기 놀이터 순서대로 번호 쓰고 이야기 만들기……106
4장 군인 황제 시대
o 농민 집안부터 아랍 출신까지……110
- 군단에서 황제를 정했어요
- 농장주들이 새로운 황제를 추대했어요
- 원로원은 공동 황제를 임명했어요
- 아랍 출신이 황제가 되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로마에 맞선 사산 왕조 페르시아……118
o 로마의 분열……120
- 고트족이 쳐들어왔어요
- 황제들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붙잡혔어요
- 로마가 쪼개졌어요
- 기병대 대장이 황제가 되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기병대의 입김이 세졌어요……128
o 로마의 통합과 이민족……130
- 분열된 로마를 하나로 합쳤어요
- 이민족이 국경을 어지럽혔어요
- 병사들이 곡괭이를 들었어요
- 군인 황제 시대가 끝났어요
로마 이야기 놀이터 다른 그림 찾기……138
5장 제국의 변화
o 황제의 권력을 강화한 디오클레티아누스……142
- 강력한 황제가 등장했어요
- 로마를 나눠서 방어했어요
- 로마인들은 죽을 맛이었어요
- 크리스트교를 박해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디오클레티아누스 목욕장……150
- 황제가 스스로 물러났어요
o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로마의 통일……154
- 콘스탄티누스가 서방 황제로 올라섰어요
- 크리스트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어요
- 로마는 다시 하나가 되었어요
-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겼어요
-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어요
- 세 아들에게 로마를 물려주었어요
o 로마의 최종 분할……166
- 테오도시우스가 황제에 올랐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테살로니키 학살……168
- 서로마와 동로마로 나뉘었어요
- 게르만족이 몰려왔어요
- 크리스트교의 권위가 높아졌어요
- 서로마가 멸망했어요
- 동로마 제국은 약 천 년 동안 이어졌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성 소피아 대성당의 변신……180
로마 이야기 놀이터 보드게임……182
로마 이야기 놀이터 정답……184
〈부록〉 로마 제국 연표
책속에서
로마에 첫 번째 황제가 나타났어요
개선식이 끝나고 2년이 지났을 때 옥타비아누스는 원로원 의원들 앞에서 로마를 공화정으로 돌려놓겠다고 선포했어요.
"나에게 집중된 모든 권력을 여러분 손에 넘겨주겠소."
의사당에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환호성이 터져 나왔어요. 원로원 의원들은 카이사르 이후로 권력을 빼앗겼다고 불평하던 차였어요. 그런데 막강해진 옥타비아누스로부터 권력을 돌려준다는 말을 듣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원로원 의원들은 로마를 다시 쥐락펴락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요. 원로원은 옥타비아누스에게 '존엄한 자'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를 부여했어요. 옥타비아누스의 이름은 '임페라토르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로 바뀌었어요. 아우구스투스는 권력을 내놓는 대신 권위를 얻은 셈이었지요. 아우구스투스가 사는 집의 현관 기둥은 영광과 승리를 상징하는 월계수 가지와 잎으로 꾸며졌어요. 또한 아우구스투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의 글을 황금 방패에 새겨서 의사당에 세워 놓았지요. 기원전 27년, 겉으로 보기에 공화정인 로마에 사실상 첫 번째 황제가 등장한 순간이었어요.
수도 로마가 불탔어요
64년 7월, 로마 경기장 근처에서 불이 났어요. 불은 도시 전체로 퍼져 나가 6일 만에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바람에 불씨가 살아나서 다시 사흘 동안 수많은 건물을 태웠어요. 100만 명 넘게 살던 로마에서 수십만 명이 집을 잃고 만 명 이상이 사망했지요. 로마인들은 네로를 의심했어요. 네로가 로마는 너무 지저분하고 촌스럽다며 죄다 허물어 버린 뒤 새롭게 단장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으니까요.
네로는 의심을 벗고자 크리스트교 신자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어요. 고대 로마의 역사가인 타키투스는 네로가 크리스트교 신자들을 십자가형에 처하고 화형시키는 등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처형했다고 기록했어요. 게다가 네로는 불이 난 곳에 황금 궁전을 짓도록 지시했고 그 비용을 마련하려고 세금을 대폭 늘렸어요. 네로의 이런 행동은 수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어요. 생명까지 위태로운 지경이 되자 네로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