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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세계사
· ISBN : 978895333550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03-30
책 소개
목차
1장 로마 공화정
o 귀족 공화정의 시작……12
- 집정관이 로마를 다스렸어요
- 집정관뿐 아니라 재무관과 독재관도 생겼어요
- 으라차차! 누가 로마 공화정을 지탱했을까요?
- 발레리우스가 새로운 집정관으로 뽑혔어요
- 다른 부족을 받아들였어요
o 로마가 위태로워……22
- 다시 왕이 되고 싶었어요
- 와장창! 라틴 동맹이 깨졌어요
- 로마가 라틴 부족을 힘으로 눌렀어요
- 로마군이 땅굴을 파서 적을 무너뜨렸어요
- 켈트족이 우르르 몰려왔어요
o 로마, 다시 시작하다!……32
- 도시를 새로 단장했어요
- 이웃 부족들과 전쟁이 벌어졌어요
- 로마가 강해졌어요
- 로마가 연맹을 거부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쉿! 최강 로마 군단의 비결……40
로마 이야기 놀이터 다른 그림 찾기……42
2장 평민도 사람이다!
o 이것저것 다 하지 마!……46
- 신분의 벽이 높아졌어요
- 평민은 원로원에 들어오지 마세요
- 평민은 좋은 땅을 갖지 못해요
- 평민들의 불만이 터졌어요
o 저항의 불길……54
- 평민들이 창과 칼을 내려놓았어요
- 집정관이 평민들에게 약속했어요
- 독재관이 평민들에게 약속했어요
- 도시를 하나 세웁시다
- 우리가 양보하겠소
- 제2의 수도를 만듭시다
o 평민의 정치 참여……67
- 호민관의 입김이 세졌어요
- 법을 글로 남겼어요
- 12표법을 만들었어요
- 평민의 지위가 차츰 높아졌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군주정과 공화정은 어떻게 다를까?……74
로마 이야기 놀이터 틀린 것 고르기……76
3장 티격태격 이탈리아반도
o 삼니움 전쟁……80
- 로마군이 산으로 들어갔어요
- 제2차 삼니움 전쟁이 터졌어요
- 왜 패배했는지 따져 보았어요
- 삼니움족과 다시 맞붙었어요
o 제3차 삼니움 전쟁……88
- 로마가 비상사태를 선언했어요
- 로마는 연합군과 맞서야 했어요
- 엎치락뒤치락 싸웠어요
- 로마가 이탈리아 중부를 장악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2천 년 전의 로마 도로를 만나 보아요……98
o 로마인과 그리스인의 대결……100
- 이탈리아반도에 그리스인들이 살았어요
- 타렌툼에 전쟁을 선포했어요
- 뿌우! 코끼리가 나타났어요
- 피로스는 전투에서 승리했어요
- 로마가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했어요
로마 이야기 놀이터 숨은그림찾기……110
4장 더 넓은 세상을 향해
o 지중해를 로마의 품에……114
- 지중해를 넘보면 큰일 나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카르타고가 제일 잘나가!……116
- 시칠리아는 지중해의 심장이에요
- 발끝에 닿을락 말락 했어요
- 시칠리아가 로마에 손짓했어요
o 포에니 전쟁……124
- 시칠리아에서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 로마는 변변한 함선도 갖추지 못했어요
- 로마에도 해군이 탄생했어요
- 로마군이 첫 해전을 치렀어요
- 바다에 까마귀가 나타났어요
o 물러설 수 없는 로마와 카르타고……134
- 카르타고로 전쟁터를 옮겼어요
- 로마군이 카르타고에서 떠났어요
- 닭이 모이를 먹지 않았어요
- 포에니 전쟁을 치르느라 나랏돈이 바닥났어요
- 마지막 해전이 시작되었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왜 포에니 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144
5장 한니발과 포에니 전쟁
o 한니발의 등장……148
- 로마가 카르타고에 전쟁을 선포했어요
- 로마까지 걸어갔어요
- 알프스산맥에 도착했어요
- 한니발이 적의 뒤통수를 쳤어요
- 한니발은 계획이 다 있었어요
o 한니발의 힘든 싸움……158
- 한니발 군대가 호숫가에서 로마군을 기다렸어요
- 칸나에 전투가 벌어졌어요
- 한니발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어요
- 한니발이 문 앞에 와 있다
- 로마는 전쟁을 질질 끌었어요
o 로마의 승리……168
- 스키피오가 로마군을 이끌었어요
- 한니발과 스키피오가 맞닥뜨렸어요
- 카르타고가 로마와 협상을 맺었어요
- 로마는 카르타고를 외면했어요
- 제3차 포에니 전쟁이 일어났어요
- 로마가 카르타고를 함락시켰어요
로마 이야기 배움터 카르타고는 어떻게 바뀌었을까?……180
로마 이야기 놀이터 보드게임……182
로마 이야기 놀이터 정답……184
〈부록〉 로마 제국 연표
책속에서
으라차차! 누가 로마 공화정을 지탱했을까요?
로마 공화정을 튼튼하게 받쳐 주는 조직이 있었으니 바로 집정관과 원로원, 민회, 이 세 개의 기둥이에요. 원로원은 3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로마가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어요. 집정관과 재무관의 업무를 감독하고 이웃 부족과의 관계에 대해 토론을 거듭했어요. 왕정 시대에는 씨족 지도자들이, 공화정 시대에는 명문 귀족들이 원로원이 되었어요. 원로원은 권위와 권력을 모두 가졌고 임기가 무제한이었어요. 로마인들은 원로원 의원들을 존중하고 따랐지요.
또 로마 공화정에는 17세 이상의 로마 시민권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민회가 있었어요. 민회에서는 법안을 결정하고 집정관을 뽑거나 재판을 열었어요. 당시 로마 시민들은 투표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어요. 공화정 시대의 민회는 귀족 중심의 원로원과 대립하면서 평민의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평민의 지위가 차츰 높아졌어요
12표법에서도 평민과 귀족의 결혼은 금지되어 있었어요. 12표법이 세상에 나온 지 4년이 흘렀을 때 호민관인 카눌레이우스가 귀족과 평민의 결혼 금지 조항을 없애는 법을 제출해 통과시켰어요. 그러자 몇 년 뒤에는 부유한 평민 집안과 귀족 가문이 혼인으로 맺어지기도 했어요.
기원전 367년에는 호민관 리키니우스와 섹스티우스가 제안한 법이 통과되어 최초로 평민 출신이 집정관에 뽑혔어요. 그로부터 10년이 흐르자 평민 출신의 독재관이 등장했어요. 또한 빚을 갚지 못한다고 자유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법도 생겨났지요. 기원전 287년에는 평민 출신의 독재관,
호르텐시우스가 제출한 법이 민회에서 통과되었어요.
"평민회에서 결정된 법안은 원로원의 허락 없이도 로마 전체에 적용된다."
평민회도 독자적으로 법을 만들고 통과시킬 수 있다는 뜻이었지요. 공화정 말기에 독재관인 술라는 평민의 권리가 지나치게 커졌다며 호르텐시우스법을 폐지할 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