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42719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2-03-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해후 9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 아저씨/ 비둘기 볼/ 쿠륵구구구
제2장 계약 29
지폐 즙 와인/ 무미無味라고하는미미美味/11시47분
제3장 기업起業55
여자의 가격/ 이익 대감/ 스기사쿠 / 나, 달리다/ 더비 스탈리온+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다마고치/ 밸런타인데이에 결정타를 날리다/ ‘이거 좋다!’ 하는 선택/ 스페셜 프라이스/ 굿 아이디어
제4장 약진 99
스푸트니크 쇼크/ 상장/ 신을 모독하다/ 사루/ 여자와 계급/ 에리나 다시 한 번/섹스, 섹스, 섹스
제5장 석권 131
사장실/ 주식분할/ 구단 매수/ 빈볼/ 유리코의 예감/ 호랑이 꼬리를 밟다
제6장 격투 165
방송국 매수/ MSCB/ 뒤틀린 부자지간/ 시간 외 거래/ 당연히 돈 때문이지/ 언론/ 긴 밤/ 부자 싸움/ 배신은 강자의 미덕/ 공은 이미 울렸다
제7장 종지부 219
미스터 치프 디자이너/ 굿바이/ 유사쿠 비둘기
에필로그 239
후기 241
리뷰
책속에서
“ 괜찮아. 오히려 뭘 하고 싶다, 이게 하고 싶다, 이런 것보다 나아. 장사의 본질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야. 하면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는 거야.”
“세상에는, 싫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은 모호한 것들이 많아. 돈을 지불하는 행위란, 그 모호함을 버리고 ‘이거 좋다!’ 하며 선택하는 것에 가까워. 모호한 편이 여러모로 편한데 돈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순식간에 거추장스러워지지.”
“좋은 경영자가 될 필요는 없어. 그냥 유명한,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의 사장이 되면 돼. 사람은 말이야, 좋은 물건을 사는 게 아니야. 자신이 알고 있는 물건을 사고 싶어 해.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사서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걸 원하지. 좋은 물건이 팔리는 게 아니라 유명한 물건이 팔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