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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799917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목차
등장인물 소개
4
1. 아버지의 영정 사진,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8
2. 전학생 강운영,
‘바람아 멈추어다오’
18
3. 산골 마을의 자전거 산책,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37
4. 음악 담당 교생 선생님과 초등 동창회,
‘사랑할 거야’
67
5. 운영과 여의도 광장 데이트,
‘희망사항’
79
6.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사랑의 불시착’
104
7. 아름다운 겨울 밤,
‘하얀 겨울’
115
8. 얄개시대,
‘토요일은 밤이 좋아’
127
9. 군복을 입고 찾아갔지만,
‘유리창엔 비’
149
10. 멀리 떠나간 그대,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161
11. 스쳐 지나가듯 만난,
‘추억 속의 그대’
177
12. 따사로운 햇살같은 일상들,
‘눈의 꽃’
193
13. 차가운 물류창고 같은 마음,
‘잊었니’
201
14. 가을날의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번’
210
15. 인생 이모작,
‘고향의 봄’
228
16. 은향리에서의 조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237
17. 망원동에서 목련차 한 잔,
‘사랑하기 때문에’
250
작가의 말
25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외가가 있는 정암면 은향리 도자마을은 다른 이름으로 복숭아 마을로 불렸다. 도자(桃子)가 복숭아라는 뜻이기도 했다. 동민은 어 릴 적부터 자주 외가에 맡겨졌다.
동민은 서러울 때마다 소원을 빌었다. 달을 바라보며 무탈하게 지나가기만을 빌었다. 서울에 있는 엄마가 건강하기를 빌었다. 그리고 영정 사진 속 아버지도 저 하늘에서 건강하게 사시기를 빌었다. 할머니도 밉지만 잘 지낼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
동민은 그 순간 느꼈다. 외할머니는 자신을 이곳에서 떠나보내 운영과 멀어지게 할 심산이셨다. 엄마는 고개를 푹 숙이고 터져나온 눈물을 손수건으로 틀어막으면서 마루 아래 신발도 신지 않고 내려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