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덕후'의 지하철 탐구리포트

2017년 현재 경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교통공학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어릴 때부터 지하철탐구에 푹 빠진 이른바 ‘지하철 덕후’인 저자는 친구들 사이에서 ‘지하철 박사’로 불린다. 여느 고등학생이라면 대학 진학이라는 좁은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맹목적인 경쟁에 눈이 멀어 있거나 대입 공부에 짓눌려 주눅 들어 있곤 할 시기에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무엇인가에 오랫동안 자신의 시간을 열정적으로 쏟아 부어 ‘지하철 탐구 리포트’라는 첫 결과물을 내놓았다. 5살 때 외할아버지 손을 잡고 서울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지하철을 탄 게 철도인생(?)의 시발점이 되었다. 단순히 호기심만 가진 것은 아니다. 사진을 찍어서 간직하거나 개인 블로그(blog.naver.com/soohwan0605)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신기하고, 철도와 관련된 얘기를 주고받는 것이 재밌어서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덕후’에서 ‘박사’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