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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도감

목욕탕 도감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린 매일매일 가고 싶은 일본의 대중목욕탕 24곳)

엔야 호나미 (지은이), 네티즌 나인 (옮긴이)
수오서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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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도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목욕탕 도감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린 매일매일 가고 싶은 일본의 대중목욕탕 24곳)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3238028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08-06

책 소개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림으로 소개하는 목욕탕 가이드북이다. 도쿄를 비롯해 사이타마, 지바, 교토, 미에, 아이치, 도쿠시마 등 도쿄 근방의 개성만점 목욕탕 24채를 엄선해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홈그라운드 목욕탕 – 고스기유(도쿄 고엔지)
대중목욕탕 가격·준비물
대중목욕탕 이용법

제1장. 초심자 코스 “목욕탕 첫걸음”
목욕탕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 – 다이코쿠유(도쿄 기타센주)
친구랑 가고 싶은 목욕탕 – 우메노유(도쿄 아라카와)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 - 닛포리 사이토유(도쿄 닛포리)
목욕탕 테마파크 - 히다마리노 이즈미 하기노유(도쿄 우구이스다니)
밥맛이 좋아지는 목욕탕 - 도고시 긴자 온천(도쿄 도고시 긴자)
노천탕 하면 여기지! - 다이코쿠유(도쿄 오시아게)
매번 새로워지는 변혁의 목욕탕 – 기라쿠유(사이타마 가와구치)
Column 1. 목욕탕 도감 그리는 법

제2장. 상급자 코스 “목욕탕을 즐기다”
현대 목욕탕 건축의 걸작 – 오쿠라유(도쿄 마치다)
목욕탕 건축의 새로운 물결 - 천연온천 히사마츠유(도쿄 네리마)
벚꽃놀이 목욕탕 - 사쿠라칸(도쿄 가마타)
제대로 호강하는 목욕탕 - 천연온천 유돈부리 사카에유(도쿄 니혼즈쓰미)
도심 속의 오아시스 - 유가 와고코로 요시노유(도쿄 나리타히가시)
교토에 몸을 담그다 - 사우나 우메유(교토)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온천 - 쇼와 레트로 온천 이치노유(미에 이가)
Column 2. 냉온욕을 해보세요

제3장. 마스터 코스 “궁극의 목욕탕”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목욕탕 - 야쿠시유(도쿄 스미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 가마타 온천(도쿄 가마타)
울고 싶을 때 찾아가는 목욕탕 - 교난욕장(도쿄 무사시사카이)
그곳에 가면 별천지가 있다 - 다이코쿠유(도쿄 요요기우에하라)
목욕탕계의 지상낙원 - 구아팔레스(지바 나라시노)
Column 3. 대중목욕탕 커뮤니티

제4장. 인간미 코스 “목욕탕 사람들”
애정이 듬뿍 들어간 목욕탕 - 헤이덴 온천(아이치 나고야)
너구리 전투가 펼쳐지는 목욕탕 - 쇼와유(도쿠시마)
고향집에 온 것 같은 목욕탕 - 곤파루유(도쿄 오사키)

마치며
나의 첫 목욕탕 도감 - 고토부키유(도쿄 히가시우에노)
목욕탕 리스트

저자소개

엔야 호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설계사무소, 목욕탕 근무를 거쳐 2021년부터 화가로 독립했다. 설계사무소 휴직 중에 드나들기 시작했던 목욕탕에 위로받아 목욕탕 건물 내부를 부감해 그린 ‘목욕탕 도해’를 SNS에 발표해 화제가 되었다. 2019년에 TBS 텔레비전 프로그램 《정열대륙》에 출연했고, 2022년에는 자신의 인생을 모델로 한 드라마 《목욕 후 스케치(湯あがりスケッチ)》가 방송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음식점, 갤러리, 다실 등 다양한 건물의 그림을 제작하는 한편, 목욕 시설 등의 디자인 감수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국내에 소개된 『목욕탕 도감』을 비롯해 『목욕 후처럼 한숨 돌리며(湯あがりみたいに、ホッとして)』, 『엔야 호나미 작품집(塩谷歩波作品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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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나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한국어로 일본의 오늘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목욕탕 도감》은 첫 번역서다. 이번 번역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일본의 골목길을 걸을 때 가질 수 있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는 것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본의 대중목욕탕을 볼 때마다 ‘저곳에는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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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쿄 아다치구에 위치한 기타센주. 이 지역은 활기 넘치는 거리도 매력적이지만 옛 모습을 간직한 목욕탕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기에 목욕탕 마니아들에겐 ‘목욕탕의 성지’라고 불린다. 바로 이 기타센주에 ‘목욕탕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다이코쿠유가 있다. 고로케집, 야채가게, 오뎅집 등 정겨운 가게들이 줄지어 들어선 상점가를 걸어가다 보면 위엄 있는 외관의 건물이 등장한다. 느긋한 곡선을 그리는 일본 전통 건축양식의 현관지붕 뒤로 두 개의 삼각형 지붕이 이어진다. 가끔 신사나 절처럼 보이는 목욕탕을 마주치지만 이렇게까지 훌륭한 건물은 드물다. _ 목욕탕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


가장 넓은 욕조에 들어가 본다. 나도 모르게 “와!” 하고 탄성이 나온다. 어깨의 긴장감이 천천히 녹아 없어지는 것을 느끼며 느긋한 기분으로 욕실 곳곳을 둘러본다. 높은 천장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빛, 색이 바랜 욕조와 샤워 공간의 타일들, 옆자리 이웃과 대화를 나누며 몸을 씻는 아주머니. 따스한 수증기 너머의 욕실 풍경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서 “역시 목욕탕이 최고야”라고 작게 읊조리게 된다. _ 목욕탕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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