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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서궁마마의 눈물 : 계축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55477412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1-04-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55477412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1-04-15
책 소개
선조가 승하하고 광해군이 왕위에 오른 후 인조반정이 일어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들어 있다. 그것도 잘 알려진 역사가 아니라 여인들의 역사다.왕의 어머니이지만 서궁으로 쫓겨나 갇혀 살아야 했던 인목대비를 중심으로 궁녀와 나인들의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목차
미움을 받는 중전
선조 승하하다
형을 죽이다
불효한 아들
대군을 미워하다
적들을 없애다
궁에서 몰아내다
강화도로 쫓겨난 대군
문 안에 갇히다
나인들의 암투
문 상궁의 죽음
하늘로 간 대군
변 상궁의 병
천복의 방화 사건
서궁의 눈물
문이 열리다
책속에서
선조는 정인홍 등을 귀양 보내라고 명했다. 그러나 병환이 깊어진 선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선조는 세상을 떠나기 전 광해군에게 다음과 같은 유교를 내렸다.
“누군가 참언이나 모함하는 일이 있어도 마음에 두지 말고 어린 영창대군을 가엾게 생각하거라.”
유희량(유자신의 아들)이 묻자 점쟁이가 답했다.
“영창대군은 왕이 될 만한 운명입니다.”
그러자 유희량이 다시 물었다.
“남이 죽이려 해도 죽지 않을 운명인가?”
점쟁이가 답했다.
“아무렴 죽고 말고요.”
내 이 설움을 끈기 있게 견딜 것이다. 나는 나라의 어른인데 이렇게 인질이 돼 노모의 안부도 모르고, 대군의 안부마저 모르게 됐다. 피가 끓고 애가 타지만 이제 내관에게 사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사정하다가 오히려 화를 입을까 두렵다. 이제는 다시 간청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답답해도 꿋꿋하게 견뎌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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