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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거북이의 노래 : 금오신화

황금빛 거북이의 노래 : 금오신화

김시습 (지은이), 김을호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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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거북이의 노래 : 금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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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황금빛 거북이의 노래 : 금오신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55477405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1-04-15

책 소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한국 최초의 소설이다. 귀신과 사랑에 빠지는가 하면 아내가 귀신이 돼 돌아온다. 또 선녀를 만나 술을 마시고, 지옥에 가서 염라대왕을 만난다. 용궁에 가서 잔치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인간에 대한 도리, 시대에 바라는 소망 등이 녹아 있다.

목차

만복사 저포기: 만복사에서 주사위를 던지다
이생규장전: 담 너머로 규수를 엿보다
취유부벽정기: 부벽정에서 취하다
남염부주기: 남쪽에서 염라대왕을 만나다
용궁부연록: 용궁 잔치를 즐기다

저자소개

김시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청한자(淸寒子; 혹은 청한淸寒), 법명은 설잠(雪岑)이다. 반궁(泮宮) 북쪽의 초가집에서 부친 김일성(金日省)과 모친 울진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439년(세종 21), 5세 때, 정승 허조(許稠)가 집으로 찾아와 김시습의 시재(詩才)를 확인하였고, 이후 조정의 고관들이 김시습을 보기 위해 자주 집으로 찾아왔다. 김시습이 ‘오세신동’으로 불린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1443년(세종 25), 9세 무렵 세종이 승정원 승지 박이창(朴以昌)으로 하여금 김시습을 대궐로 불러 그 재능을 확인케 했는데, 김시습은 박이창 면전에서 시구를 짓고 글씨를 썼으며, 세종은 박이창을 통해 김시습에게 금포(錦袍: 비단 도포)를 하사하고 ‘훗날 이 아이를 크게 쓰겠다’는 말을 전한다. 1455년(단종 3, 세조 1), 21세 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3일을 나오지 않다가 홀연 통곡하고 책을 다 불태워 버린 후 미친 시늉을 하며 측간에 빠졌다가 달아났다. 이후 삭발한 후 중이 되어 법명을 설잠이라 하였다. 1463년(세조 9), 29세 때, 경주 금오산(남산) 용장사(茸長寺)에 우거하였는데, 이후 1467년경,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것으로 보인다. 1481년(성종 12), 47세에 환속했지만, 성종이 계비(繼妃) 윤씨를 폐비(廢妃)하고 사사(賜死)하는 사건을 보고 2년 만에 다시 승려의 복장을 하고 관동으로 향했다. 1493년(성종 24), 59세 때 「자사진찬」(自寫眞贊)을 짓고, 곧바로 이 해 2월, 무량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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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 (감수)    정보 더보기
독서에도 열정,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독서 코칭 전문가. 현재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결국 독서력이다》, 《필사로 새겨 보는 독서의 힘》, 《독공법》, 《아빠 행복 수업》,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인성코칭》 등이 있다. 주요 엮은 책으로는 ‘구운몽’을 엮은 《아홉 개 구름의 꿈》, ‘계축일기’를 엮은 《서궁마마의 눈물》, ‘금오신화’를 엮은 《황금빛 거북이의 노래》, ‘전우치전’ 신문관본을 쉽게 풀이한 《도술의 귀재, 세상을 바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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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양생이 여인과 손을 잡고 마을을 지나는데 울타리 아래에 있던 개들이 짖어 대기 시작했다. 큰길을 지나갈 때는 사람들이 보였지만 아무도 양생이 여인과 함께 가는 것을 모르는 듯 물었다.
“양 총각, 새벽부터 어디에 가시오?”
양생이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어젯밤 술에 취해 만복사에서 자다가 이제 친구가 사는 마을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양생은 여인을 따라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는데 이슬이 흠뻑 내려갈 길이 아득했다.


규수가 얼굴빛이 변하면서 말했다.
“저는 당신과 부부가 돼 영원히 즐거움을 누리려고 했는데 당신은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요? 어쩌다 다음날 규방의 일이 새 나가 부모님의 꾸지람을 듣게 되더라도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향아야, 술과 안주를 가져오너라!”


나라를 다스리는 이가 폭력으로 백성을 위협해서는 안 되오. 백성들이 겉보기에는 따르는 것 같지만 그것은 두려워하는 것일 뿐 속으로는 반역을 품고 있소. 하늘이 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백성에 의해 왕이 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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