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별과 우주의 문화사

별과 우주의 문화사

(하늘을 향한 최초의 과학 점성학의 역사)

장샤오위안 (지은이), 홍상훈 (옮긴이)
바다출판사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별과 우주의 문화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과 우주의 문화사 (하늘을 향한 최초의 과학 점성학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88955614367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08-06-02

책 소개

별자리를 바라보는 인간 시선의 역사를 문화사적 시각에서 조명한다. 현대인의 관점에서는 점성학Astrology과 천문학Astronomy은 전자는 미신이고, 후자는 과학이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 및 그보다 조금 후의 몇 년까지 점성가와 천문학자는 구별할 도리가 없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밤하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서양의 점성학

1. 점성학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점성학에 관한 바빌로니아의 역사적 배경
바빌로니아의 점성학
점성학의 전파

2. 신들의 밤하늘, 이집트
고대 이집트의 별과 신
이집트 점성학의 전성기
서양의 점성학에 담긴 이집트 색채

3. 점성학에 빠진 고대 그리스
'별점병'에 걸린 그리스인들
점성학의 '제 1차 황금시대'
점성학의 대가 프톨레마이오스

4. 로마 제국, 황제를 위한 점성학
점성학에 반영된 로마인의 색채
황제 주위의 점성가들
상류사회를 풍미한 점성학
점성학에 대한 회의주의
점성학 서적을 남긴 사람들

5. 기독교와 점성학

6. 중세를 벗어나
점성학의 전파와 발전
점성학과 천문학, 그리고 기상학
점성 의학
학자와 문학가의 눈에 비친 점성학

7. 중세 아랍의 점성학과 천문학

8. 르네상스, 점성학의 전서과 쇠퇴
점성학 '제 2의 황금기'
직업이 된 점성학
점성가가 하는 일
나랏일을 예측하는 점성가
별점 예언은 옳은 것인가?
공격과 반대, 그리고 쇠락

동양의 점성학

9. 중국 점성학의 특수성
2,000 년 군국 점성학 체계
중국 점성학의 사상적 기초

10. 분야 이론
하늘의 구역 구분
하늘과 땅의 대응
몇 가지 비주류 체계들
몇 가지 일화: 분야 이론의 의의

11. 항성 점성학
중국인의 항성 체계
항성의 점상과 점사
북두칠성
나그네별, 상서로운 별, 그리고 요사한 별

12. 태양과 달, 행성에 관한 점성학
태양과 달에 대한 점
행성에 대한 점

13. 혜성과 유성에 관한 점
중국의 혜성 점성학
유성과 운석에 대한 점

개정판 후기
옮긴이의 글
옮긴이 주석
옮긴이 주석

저자소개

장샤오위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사학자, 천문학자, 성학자性學者이자 저자, 번역가, 편집자, 서평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활자 중독자이자 책벌레. 난징대학교 천문학과를 나와 베이징의 중국과학원 자연과학사연구소에서 과학사를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과학원 상하이천문대에서 오래도록 일했고 상하이교통대학교에 중국 최초로 과학사학과를 만들었다. 어려서부터 중국 고전과 인문서에 탐닉하고 커서는 과학사를 공부한 그는 인문과 과학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중국의 융합적 교양인이다. 최근에는 SF를 읽고 보고 즐기고 있다. 자신의 묘비에 “그는 늘 자신이 즐거운 고양이이기를 바랐다.”라고 쓰겠다고 말하는 고양이 애호가이기도 하다. 『천문학의 근원』, 『운우雲雨: 성이라는 장력 아래의 중국인』 등 과학사와 성학을 다룬 50여 권의 책을 썼고,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천문학사』 등의 책을 번역했으며, 중국의 과학 문화를 다루는 총서를 책임 편집했다.
펼치기
홍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학부 및 동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하늘을 나는 수레』 『전통시기 중국의 서사론』 『한시 읽기의 즐거움』 『중국고전문학사강해』 『한시 속의 술, 술 속의 한시』가 있고, 번역서로는 『중국소설비평사략』 『서유기』(공역) 『두보율시杜律分韻』(공역) 『시귀의 노래: 완역 이하李賀 시집』 『별과 우주의 문화사』 『유림외사』(공역) 『양주화방록揚州畵舫錄』(공역) 『홍루몽』 『봉신연의』 『왕희지 평전』 『증오의 시대』 『생존의 시대』 『영애승람瀛涯勝覽 역주』 『삼보태감서양기』 『시간의 압력』 『상나라 정벌翦商』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로마 제국 시대에는 황제를 시해하고 지위를 찬탈하는 일이 빈번해서, 황제 자리는 늘 피비린내에 절어 있었다. 황제들은 모두 암살의 위협 속에서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는데, 이 때문에 그들은 점성학을 아끼면서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황제들이 점성학을 아낀 것은 그것에 의지해 위기를 미리 알아서 미연에 방지하기를 바라거나, '하늘이 정한 운명'을 화려하게 포장하여 자신이 황제 자리에 있음이 이치상 마땅하다는 것을 널리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두려워한 것은 거의 모든 음모자들 역시 점성학의 이점을 이용했기 때문이다(그들은 점성가를 맹신하는 대중들을 이용하여 예언을 음모의 한 부분으로 삼았다).

예를 들어 앞서 거론한 바와 같이 점성가들이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죽음에 대해 예연할 때 그들이 황제에 대한 암살 음모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리고 나중에 정말 황제가 자신들이 예언한 날에 죽음으로써 사람들에게 "황제에게 정해진 운명에 따라 필연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인상을 뚜렷이 심어주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황제 시해를 괴하는 이들이 바라는 바였다.

그러므로 황제가 이런 점성가들이 음모자들과 결탁했다고 의심하여 처형한 것은 많은 경우 그다지 억울한 처사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 점성가가 궁정의 음모에 참여한 것이 반란에 참여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면, 그보다 더 심한 경우는 점성가 스스로 거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167쪽, '로마 제국, 황제를 위한 점성학'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