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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Ki-Chul Kwon

권기철 Ki-Chul Kwon

재원 편집부 (엮은이)
  |  
재원
2014-10-23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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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Ki-Chul Kwon

책 정보

· 제목 : 권기철 Ki-Chul Kwon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55751765
· 쪽수 : 112쪽

책 소개

지금, 한국의 아티스트 2권. 이 책은 현재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책이다. 작가 작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의 작업 노트 및 작품론 또는 평문을 실었고 작가의 약력이 아닌 작가가 직접 연보로 서술한 작가연보를 실었다.

목차

【작품 목록】
Love 러브
Dancing heel 댄싱힐
Escape 도망중
Sound is Round 소리는 둥글다
Alas spring gone again 어이쿠 봄 간다
Alas 어이쿠

Thus, Painting Always Remains Alive _ Ki-chul Kwon . 004
그리하여 회화는 언제나 살아있다 _ 권기철

The Exhausting Dream of a Human Body Aspiring to Become a Musical Instrument _ Jae-il Nam . 038
악기가 되고싶은 육체의 고단한 꿈 _ 남재일

Ki-chul's World Modeling [visual rhythm, pure autonomy of modeling] _ Ok-ryeol Kim . 072
시각적 리듬, 조형의 순수한 자율성 _ 김옥렬

Biography Ki-chul Kwon's Life . 108
권기철 작가연보

책속에서

There is Disharmony in Paintings
When I get to feel that I’m living in a mess, I come to want to read the diary that I wrote in the time absent of pleasure rather than the one of happy days. I read the faded diary that has been kept deep in the drawer and head for a gallery. There, I encounter pictures containing a similar story. Then I’m so pleased. However, it would not be easy for modern people who make time to come to a gallery in busy lives to appreciate works deeply. It’s difficult even for painters accustomed to ‘drawing’ to thoroughly appreciate works, and it gets even more difficult to understand the abstract noun, ‘empathy’, when they meet modern art. But once we specify paintings as a part of our lives, we can see emotions like pleasure and sorrow in them.

그림 속에는 삶의 불화가 있다
문득 산다는 게 구질구질하게 느껴질 때면 난, 행복한 날의 일기보다 즐거움이 부재하던 시절의 일기가 보고 싶어진다. 서랍 깊숙이 쑤셔둔 탈색되고 옹색해진 일기장을 펼쳐 읽고 미술관이나 화랑으로 나간다. 거기서 그러한 내용의 그림을 조우한다.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번잡한 일상의 자투리를 틈타 찾는 일반인의 눈 사냥으로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기란 쉽지 않다. ‘그리기’에 익숙해진 화가의 눈으로도 읽어내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건만, 난해하기 짝이 없는 현대미술을 접하면 ‘공감’이란 추상명사를 이해하기란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그림도 일반적인 삶으로 규정짓고 보면 그 속에 즐거움과 슬픔 같은 게 보인다.

Thus, painting always remains alive.
It is painting that cannot but be an eternal text. A plane may repeat itself to be a space, be a cutting edge, and may evolve like that. Machines can’t replace the sense of the tip of a finger. Thus, painting always remains alive. I believe in that.
영원한 텍스트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회화다. 평면이 거듭해서 공간이 되고, 첨단이 되고, 그렇게 진화하는 것이리라. 손끝 감각의 생명력을 기계가 온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 그리하여 회화는 언제나 살아있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 권기철의 작업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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