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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파리

화가가 사랑한 파리

(명화에 담긴 101가지 파리 풍경)

정우철 (지은이)
오후의서재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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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화가가 사랑한 파리 (명화에 담긴 101가지 파리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9374027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5-11-25

책 소개

<화가가 사랑한> 시리즈는 한 가지 주제로 작품 101점을 모아 화가들의 개성과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미술 교양 베스트셀러다. 나무와 바다, 밤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주제는 세상 모든 예술가가 꿈꾸는 마음의 고향 ‘파리’다.

목차

프롤로그 _파리, 가슴 설레는 빛과 예술의 도시

외젠 들라크루아 - 혁명의 불씨를 꽃피운 파리의 정신
루이지 루아르 - 영혼이 쉬어가는 정원의 도시
장 프랑수아 라파엘리 - 삶의 무게까지 담아낸 거리의 화가
클로드 모네 - 휘날리는 깃발에 담긴 파리의 얼굴
장 베로 - 거리 한가운데서 포착한 파리의 일상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세상의 온기를 기록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낯선 도시에서 만나는 새로운 기회
마르크 샤갈 - 사랑의 온도로 채색한 기억의 지도
파블로 피카소 - 상실의 끝자락에서 만난 한 줄기 빛
조반니 볼디니 - 붉은색으로 되살린 열정의 물랭 루즈
일리야 레핀 -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빛의 질서
조르주 쇠라 - 집념의 점으로 완성해낸 교향곡
귀스타브 카유보트 - 가까이 있지만 누구보다 먼 거리의 시선
에두아르 마네 - 화려한 조명 아래 현실을 비추는 거울
모리스 위트릴로 - 치유의 백색으로 세상을 칠한 화가
수잔 발라동 - 뿌리처럼 단단한 위로의 그림
카미유 피사로 - 고백처럼 남긴 마지막 풍경

에필로그_평범한 일상을 위로하는 작고 소중한 순간
작품 출처

저자소개

정우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에 이야기를 입히는 도슨트. 작품 분석이 주를 이루던 기존의 미술 해설에서 벗어나 화가의 삶과 예술을 한 편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 해설가로 자리매김했다. ‘베르나르 뷔페’ 전, ‘툴루즈 로트레크’ 전, ‘호안 미로’ 전으로 이름을 알리고 이후 알폰스 무하,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앙드레 브라질리에 등의 전시 해설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도슨트와 떠나는 미술 명작 여행> 강의를 맡고 있다. NATV 국회방송 <우리동네미술관>을 이끌고 있다. EBS 지식 교양 프로그램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을 비롯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에브리원 <미술랭가이드>, JTBC <톡파원 25시>, <상암동 클라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전시 해설뿐 아니라 여러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그 의미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화가가 사랑한 밤≫, ≪화가가 사랑한 바다≫, ≪내가 사랑한 화가들≫, ≪미술관 읽는 시간≫,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1~2≫ 등이 있다. 2021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을 수상했으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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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리,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도시. 루브르의 유리 피라미드, 모나리자의 비밀스러운 미소, 에펠탑과 센강 위로 물드는 노을⋯⋯. 파리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낭만 속 여행지다. 특히나 내게 있어 파리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오랫동안 마음 깊이 품어온 자신과의 ‘약속’ 같은 곳이었다. 파리는 여전히 설레는 도시고, 그림은 늘 새로운 이야기를 건넨다. 101점의 다양한 파리 풍경과 함께 도시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낸 이 책은 나의 파리 여행을 돌아보며, 다른 누군가가 첫 파리를 꿈꿀 때 조금 더 풍부한 시각을 갖고 출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부디 이 책을 펼친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자신만의 파리가 한 편의 명화처럼 그려지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


튈르리 정원은 파리라는 도시의 리듬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장소였습니다. 루이지 루아르의 그림은 눈앞의 풍경을 넘어 우리가 도시를 어떻게 기억하는지까지 말해줍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대칭의 질서와, 가까이 다가갈 때만 보이는 바닥과 벽돌의 질감. 그 작은 차이가 모여 오후의 기분을 만들고, 우리는 그 기분을 ‘나의 파리’로 받아들입니다. 언젠가 파리에 가면 루브르의 거대한 명작들만 보고 지나치지 마시고, 정원으로 한 걸음 나와 보세요. 나무 그늘과 자갈 소리, 아이들의 웃음 사이에서 이 그림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금 정원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루아르가 거닌 그 길에서, 여러분도 각자의 속도로 당신만의 파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 루이지 루아르, 「영혼이 쉬어가는 정원의 도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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