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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잠자리

밀짚잠자리

권정생 (지은이), 최석운 (그림), 엄혜숙 (해설)
길벗어린이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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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잠자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밀짚잠자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그림책
· ISBN : 9788955825183
· 쪽수 : 56쪽
· 출판일 : 2019-09-16

책 소개

1983년 처음 발표된 '밀짚잠자리'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밀짚처럼, 노랗고 기다란 꼬리를 가진 아기 밀짚잠자리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 세상을 여행하고 다양한 생명들과 만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

저자소개

권정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동화 『사과나무밭 달님』 『몽실 언니』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소설 『한티재 아이들』,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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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운 (그림)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미술학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멜버른 아트페어, LA 아트페어, 한국 국제 아트페어, 한중현대미술전 등 국내외 다수의 기획전에 참가하며 주목 받는 현대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비가 오면》,《시집간 깜장돼지 순둥이》,《강아지똥 할아버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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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 그리고 100일 동안 매일 쓴 산책 일기 『100일 동안 매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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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눈을 뜨니 해님이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루살이들이 머리 위에서 많이 날고 있었습니다.
밀짚잠자리는 그 하루살이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팔랑 날아 올라가 한 마리 잡아 냠냠 먹었습니다.
또 한 마리 잡아먹고 또 한 마리 잡아먹고 배가 불룩하도록 먹었습니다. 하루살이들이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아이구 무서워라!”
“아이구 무서워라!”
“도깨비가 나와서 우릴 잡아먹는다!”
밀짚잠자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배 속에서도 하루살이들이 앵앵 울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나를 도깨비라고 했지.”
왠지 가슴이 찡하게 아파 왔습니다.
“왜 내가 하루살이를 잡아먹었을까?”
해님이 서산으로 져 버리고 어두워졌습니다.


밀짚잠자리는 눈물이 나왔습니다. 달님도 덩달아 울고 싶어졌습니다.
“밀짚잠자리야, 오늘 하루 동안 뭘 했니?” 달님이 물었습니다.
“이리저리 날아다녔어요. 꼬꼬닭도 보고 소도 구경하고 경운기도 봤어요. 아주 무서웠어요.”
“그랬었니?”
“미루나무 꼭대기에 있는 하나님 나라도 봤어요. 잎사귀가 팽글팽글 춤추고 있었어요.”
“예뻤지?”
“예, 아주아주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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