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부머리 잡학사전

마틸다 마스터르스는 탐험가입니다. 새로운 대륙과 국가를 발견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이미 수많은 국가들에 사람의 손이 닿았기에 새로운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마틸다는 이 세상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동물, 식물, 역사, 과학, 언어, 그리고 그 이외의 것도요. 그리고 모험이 흥미롭지 않으면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지어 내고 탐험을 떠나지 않을 때면 자신의 모험에 대한 책을 쓴답니다. 2002년부터 어린이책을 쓰고 있는 벨기에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그동안 15권 이상의 책들을 출간했습니다.

어린 시절, 수많은 전학과 이사로도 부족해 네덜란드까지 건너가 그 이름도 생소한 항공우주법학을 공부했다. 다양한 국적,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얻은 것은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그 이해력이 다른 문화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항공우주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왕립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의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머리 잡학사전』 『어디서도 상영되지 않는 영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물의 감정』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 321』 등 다수가 있다.

벨기에 안트베르펜 미술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삽화가로 일하며 어린이책을 비롯해 삽화가 필요한 곳에 그림을 그리지요. 특히 그림을 유머스럽게 그리기를 좋아하지요. 숨겨진 뜻과 유머를 담은 라우이저의 그림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2015년 벨기에에서 유명한 삽화 경연대회 수상 경력도 있습니다. 라우이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자연입니다. 그래서인지 식물과 동물을 유독 잘 그려 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