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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오감도

간이역 오감도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바람에 실린 간이역 테마 여행)

신명식 (지은이)
이지북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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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오감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간이역 오감도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바람에 실린 간이역 테마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56243344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0-04-08

책 소개

철도 테마 블로그를 운영하여 2008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바 있는 저자의 풍부한 식견은 ‘언제, 어디를 가면 가장 간이역다운 간이역을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여유와 낭만을 선사한다. 곳곳에 유일무이한 영동선의 스위치백 철도, 과거의 유물이 된 연산역의 급수탑 등 철도의 귀중한 유산 등과 기차와 역을 요목조목 엮어내는 솜씨를 읽어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목차

Prologue 간이역 여행의 길벗이 되고자

Part 1. 즐거움樂 _간이역, 놀이에 빠지다
1 곡성역_ 기차역에서 놀자
2 북천역_ 코스모스 강에 빠지다
3 점촌역_ 신나는 동화 속 세상
4 주평역, 불정역, 진남역_ 살아 있는 폐선 문경선을 가다
5 경화역과 통해역_ 꽃 세상으로 뛰어드는 기차
6 연산역_ 철도의 보물을 간직하다

Part 2. 사랑愛 _간이역, 스크린의 주인공이 되다
7 정동진역과 압록역_ 두 그루의 모래시계 소나무
8 명봉역_ 사계절이 아름다운 역
9 경강역_ 한 줄기 빛으로 남은 기차
10 김유정역_ 드라마와 문학의 고장
11 평은역_ 꿈을 간직하는 간이역
12 공전역_ 돌아갈 곳마저 없다면
13 반곡역_ 영원한 몬트하임역

Part 3. 쉼休 간이역, 강물과 함께 달리다
14 강촌역과 백양리역_ 낭만이 가득한 젊음의 해방구
15 나전역과 아우라지역_ 강이 있어 삶터가 되니
16 간현역_ 섬강이 어드메뇨
17 삼탄역_ 세 여울을 찾아
18 용궁역_ 육지 속의 섬 회룡포
19 한탄강역_ 태고의 역사가 흐른다
20 원동역_ 강바람에 꽃향기 싣고

Part 4. 생각思 _간이역, 굽이굽이 산에 오르다
21 치악역과 함백역_ 돌아간들 어떠하리
22 추전역_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
23 동점역_ 기차가 갈 수 없는 기찻길
24 통리역과 심포리역_ 통리재를 가다 1
25 흥전역과 나한정역_ 통리재를 가다 2
26 도계역_ 통리재를 가다 3

Part 5. 고독獨 _간이역, 세상에 침묵하다
27 다솔사역과 원북역_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28 원죽역_ 굽이마다 마을을 도는 기차
29 구둔역과 매곡역_ 마음이 머무는 길
30 승부역과 양원역_ 기차만이 희망이다
31 하고사리역_ 나를 좀 그냥 내버려두시오
32 서생역과 죽동역_ 길이 있어 닿는 곳
33 선평역_ 동화처럼 세상 보기

저자소개

신명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차가 좋아 철도 회사에 입사한 열혈 철도 마니아이다. 현재 한국철도공사의 직원이며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취미삼아 시작한 간이역 답사에 빠져 전국 600여 개 역에 모두 발을 디뎠다. ‘스팀로코(steamloco)’라는 닉네임으로 철도 테마 블로그를 운영하여 2008년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다. 간이역 답사기와 풍성한 철도 풍경 사진을 통해 기차란 단순한 여행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여행의 특별한 경험이 됨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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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은역을 통과한 디젤기관차는 숨이 가쁜 것인지, 아니면 카메라 앞이라 괜한 오버를 하는지 시커먼 매연을 뿜어댄다. 삶이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나처럼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며 한 수 가르쳐주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원죽역을 지나는 장항선 기찻길은 올록볼록 볼륨감이 느껴진다. 좌우로 굽이치는 것도 모자라 위아래로 살짝 오르내린다. 장항선은 ‘곡선의 천국’이다. 천안에서 장항까지 충청남도의 평야지대를 달리면서도 이상하리만치 곡선이 많다. 험준한 산악지형도 아니고 복잡한 장애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장항선 철도는 굽이굽이 곡선을 그리며 크고 작은 마을을 들러서 갔다.

-승강장에 올라서 나무 의자에 앉아본다. 지붕이 넓어서 서늘한 바람이 들어온다. 한여름이면 땡볕을 피해 잠시 쉴 만한 휴식공간으로도 유용하겠다. 건널목 경보음이 들리고 곧 새마을호가 달려온다. 좁고 짧은 승강장 옆을 무심히 지나치는 기차는 늘 위압적이다. 작은 간이역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무지막지하게 통과하는 기차에 땅도 흔들린다. 한바탕 기차가 지나간 뒤 되찾은 평온함. 삐딱이 향나무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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