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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57072059
· 쪽수 : 41쪽
책 소개
목차
I. 천재화가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 그는 어떻게 꿈을 꾸었나
2. 피카소의 어린시절
3. 어린시절의 놀라운 작품들
II. 용기와 희망의 피카소
1. 청년시절의 피카소
2. 피카소의 좋은 친구들
3. 피카소의 그림을 좋아한 사람들
III. 피카소는 무엇을 그리고 싶어 했는가
1. 자신을 그린 피카소
2. '아비뇽의 처녀들'
3. 피카소가 사랑한 여인들
IV. 피카소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어했는가?
1. 피카소가 말하고 싶은 것들
2. 그는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나
3. 전쟁을 미워한 피카소
V. 피카소는 무엇을 남겼는가?
1. 거장들과의 대화
2. 피카소의 입체파, 감동적인 그림들
3. 피카소와 현대미술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전쟁을 그리지 않았다. 사진작가처럼 주제를 찾아 다니는 그런 부류의 화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그린 그림들 속에 전쟁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어요.
1937년 초 스페인 내란을 다룬 최초의 작품을 부탁받았지요. 그해 프랑코 장군을 돕는 독일군 폭격기 등이 마을 게르니카를 폭격한 소식을 듣고 피카소는 '게르니카'를 그렸답니다. 이 그림은 20세기 회화들 중에서 가장 열정적인 걸작으로 불렸지요. 삼각형 구도의 엄격한 틀 속에 황소, 말, 등불을 든 여인의 등장은 고통과 잔인한 폭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지요.
이 작품에서 피카소는 야만적인 침략을 비판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게르니카에 나타났던 분노와 반항이 '통곡하는 여인'과 같은 여인들의 얼굴 속에서도 표현되어 있지요. 그는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작품을 생각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6.25 전쟁을 다룬 '한국인의 학살'이죠. 그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전쟁과 폭력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고발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 - 본문 2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