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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리더십/직업관/재물론
· ISBN : 9788957314722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추천하는 글: 피터 드러커
프롤로그: 당신은 느끼는가?
1부 아직도 하프타임?
1. 좋은 의도를 넘어서
2. 갇히는 것도 좋다
3. 성공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4. 하프타임의 두 가지 잘못된 길
5. 하프타임 신화
2부 하프타임 관리하기
6. 21세기, 기회의 세기
7. 새로운 후반부 규칙
8. 하프타임 이행 도구상자
3부 후반전이 보인다
9. 의미의 애매한 성격
10. 레벨 5의 삶
11. 진정한 영웅주의
12.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13. 시작, 혹은 끝
에필로그: 좌절에 관하여
부록
책속에서
당신은 하프타임에 도착했다. 힘을 잔뜩 충전해 성공을 이룬 전반부 인생과 앞으로 채워야 할 미지의 20, 30년에 해당하는 후반부 인생 사이에 놓인 어색하고 당혹스러운 공간이다. 그러나 많은 불확실성 가운데 분명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 하나가 있다. 하던 일을 지금처럼 격렬하고 열정적으로 계속하고 싶지 않다는, 그리고 그럴 능력도 안 된다는 사실이다. 뭔가 변화가 필요하고, 당신은 그 변화의 방향을 직접 정하고 싶다.
(프롤로그 “당신은 느끼는가?” 중에서)
내가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은 지나친 낙관론이나 이상주의를 가지고 하프타임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고작 며칠 또는 몇 주면 새 일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일을 밀어붙인다. 전반부 때 하던 대로, 성공 지향적으로 삶에 접근한다. 현실을 직시하자. 지난 20년간 일주일에 60시간을 일한 사람에게는 어떤 변화도 다 좋아 보이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삶을 돌아보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다시 출발할 때라고 애써 설득할 필요도 없다. 구태여 설득하지 않아도 처음에는 귀가 솔깃한다. 그러나 좋은 것들이 대개 그렇듯이, 그것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애초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기 쉽다.
(2장, “갇히는 것도 좋다” 중에서)
후반부에서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수업료를 내고 새 영역의 리듬과 규칙을 익혀야 한다. 과거의 규칙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할 수는 없다. … 이들은 곧잘 그곳에 갇혀 버린다. 경기 규칙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 경험이 부족한 탓에 효율적으로 활동하지 못했다. 활동 분야를 바꾸려면 곧바로 ‘전문가’로 행세하려 들지 말고 오랜 시간 열심히 익혀야 한다. 경기 종목을 바꿀 수는 있어도 규칙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규칙 변경은 몇 년이, 때로는 몇 십 년이 걸리는 일이다.
(7장, “새로운 후반부 규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