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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7315620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제 0계명 십계명, 은혜의 상징
제 1계명 코람데오의 진기(盡己)
제 2계명 네 구미에 맞게 하나님을 만들지 말라
제 3계명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
제 4계명 ‘주일은 놉니다’, 주님과 함께
제 5계명 부모 십일조
제 6계명 기죽이는 것도 살인이다
제 7계명 내 몸과 내 가정만 지켜도!
제 8계명 내 것이라고 모두 내 것일까?
제 9계명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 혀
제 10계명 스스로 욕심을 거두는 태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흔히 구약을 ‘율법’으로, 신약을 ‘복음’으로 구분합니다. 즉, 구약은 ‘율법 종교’, 신약은 ‘복음 종교’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말로 구약은 ‘율법 신앙’을, 신약은 ‘복음 신앙’을 말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약에서는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고, 신약에서는 복음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스라엘에 구원받은 것은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종교도 ‘은혜의 종교’입니다. 따라서 율법은 구원을 얻기 위한 방편, 즉 ‘구원법’(救援法)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한 방편, 즉 ‘성민법’(聖民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명을 주신 이유는, 그들이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마땅히 행할 태도와 행실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_제 0계명, ‘십계명, 은혜의 상징’
농경 생활을 막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동안 섬겨 왔던 여호와 하나님과 농사를 주관한다는 바알 신을 함께 섬기는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신앙을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신을 받아들여 양쪽을 모두 섬기는 이러한 신앙을 가리켜 우리는 ‘종교혼합주의’(Syncretism)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러한 종교혼합주의는 매우 합리적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전통적인 신 여호와께 도리를 다하는 동시에, 새로운 신 바알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혼합주의는 삶의 풍요와 안정을 약속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대부분 여호와와 바알을 모두 섬기고 있었습니다. _제 1계명, 코람데오의 진기
주일은 인간이 스스로 자존(自存)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 영원한 피조물로 창조주 앞에 겸손하게 서는 날입니다. 우리의 삶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제각각 열심히 노력하고 살지만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겸손하게 주님 앞에 서야 하는 영원한 피조물입니다. 창조주 앞에 자신을 겸손하게 세우는 것! 이것이 바로 안식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주일은 하던 일을 중지하고 노는 날입니다. 주일은 놉니다, 주님과 함께. _제 4계명, ‘주일은 놉니다’, 주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