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은 바람도 없이

□시인의 말

제1부 자화상

논길
나잇살
육침
자화상
빈터에서
삶의 채무
화장터에서
이침
호명
체험
연옥에서 온 편지
떼재 성가
스모그
북해도 여행 중
이 시대는 광야이다
박물관에서
바람을 타다

제2부 어떤 사랑

누군가에게
망각
어떤 사랑
사랑
기도
주문
안부
입김
불장난
콩밭 지꺼리
풍경은 바람도 없이
자장가
과메기
무시래기
묘소 가는 길
감꼭지 보며
봄동
택배
소식

제3부 또랑 개꽃

물이끼
봄나물
복숭아
또랑 개꽃
매미
쑥부쟁이
쑥개떡
밤꽃
코다리
제라늄 꽃
애벌레
산비둘기에게
벼 이야기
감국
누룩 꽃
동백에게

제4부 계절의 노래

입춘
봄
월담
유월
백련지에서
무더위
여름밤
가을 산에서
처서
백로
찐 쌀을 씹으며
낙엽
겨울 삽화
보릿고개
일몰
눈꽃

제5부 잔디를 깎으며

4번 출구에서
백수
꿀벌이
어떤 사진
잔디를 깎으며
놀이터 풍경
주전부리
바람 놀이
고시촌
미팅
구례에서
만경 뜰에서
배산
가람은 마르지 않는다
매창 뜰에서
야외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