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홍길동전

홍길동전 (문고판)

허균 (지은이), 박윤규 (엮은이)
  |  
네버엔딩스토리
2011-06-30
  |  
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6,120원 -10% 2,000원 340원 7,7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홍길동전

책 정보

· 제목 : 홍길동전 (문고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57982495
· 쪽수 : 126쪽

책 소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소설가였던 허균의 <홍길동전>이 우리 역사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박윤규 동화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박윤규 작가가 들려주는 <홍길동전>은 전해지고 있는 여러 중요한 판본을 비교하는가 하면, 원본에서 자주 나오는 반복이나 장황한 설명은 과감히 삭제하여 읽는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네버엔딩스토리' 28권.

목차

1. 청룡이 품으로 날아들다
2. 소인, 일생이 서러움을 아룁니다
3. 왕재의 관상이니 화근이로다
4. 자객을 물리치고 길을 떠나다
5. 천 근 바위를 들다
6. 활빈당의 깃발을 올리다
7. 동쪽을 소란하게 하고 서쪽을 친다
8. 팔도 홍길동이 나가신다
9. 포도대장을 사로잡다
10.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11. 병조판서가 되어 조선을 떠나다
12. 울동을 물리치고 장가를 들다
13. 일봉산에 부친을 모시다
14. 율도국을 정벌하라!
15. 신선이 되어 하늘로 가다

저자소개

허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69년 허엽의 삼남 삼녀 가운데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건천동에서 자랐다. 1579년 아버지가 경상감사가 되어 내려갔는데 다음 해에 아버지가 상주 객관에서 죽었다. 1582년 작은형을 찾아온 시인 이달을 처음 만났고 이달은 나중에 그의 스승이 되었다. 1588년 작은형이 죽고, 1589년에 누이 난설헌이 죽은 후에 난설헌의 시 210편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시작되자 홀어머니 김씨와 만삭된 아내를 데리고 피난길을 떠나 여기저기를 전전하다가 강릉에 도착했고, 사천 애일당 외가에 머물렀다. 이때부터 애일당이 있는 뒷산의 이름을 따서 교산(蛟山)이란 호를 썼다. 1593년에《학산초담》을 지었고, 1596년 강릉부사였던 정구와 함께 《강릉지》를 엮었다. 1598년 중국의 장군과 사신들을 접대하느라고 돌아다녔다. 중국의 종군문인 오명제에게 《조선시선》을 엮어주었으며, 《난설헌집》 초고를 중국에 전파케 했다. 10월 13일, 다시 병조좌랑이 되어 가을에 평안도를 다녀왔다. 1599년 황해도사가 되었는데, 기생을 너무 많이 데리고 다닌다는 이유 때문에 사헌부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 1611년 유배지인 전라도 함열에 도착해서 문집 《성소부부고》 64권을 엮었다. 11월에 귀양이 풀려 서울로 돌아왔다. 1612년 8월 9일, 큰형 허성이 죽었고 가장 가까운 벗 권필이 광해군을 풍자하는 시를 지었다가 매맞아 죽었다. 1615년 정2품 가정대부에 올랐다. 동지겸진주부사(冬至兼陳奏副使)가 되어 중국에 갔다. 이때 다녀온 기록을 《을병조천록》으로 남겼다. 1618년 봄, 스승 이달의 시집 《손곡집》을 간행하였다. 윤4월 7일, 남대문에다 백성들을 선동하는 흉서를 붙인 심복 하인준이 잡혀들어갔다. 17일에 허균도 기준격과 함께 옥에 갇혔다. 그의 심복들이 허균을 탈옥시키려고 감옥에 돌을 던지며 시위하였다. 22일에 광해군이 친히 허균의 심복들을 국문하였다. 이이첨은 망설이는 광해군을 협박하여 허균의 처형을 서둘렀다. 허균은 결안도 없이 8월 24일에 그의 심복들과 함께 서시에서 처형당했다.
펼치기
박윤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 《신기한 사과나무》, 《뿔쇠똥구리의 꿈》, 《아리랑》, 《안녕, 태극기!》, 《고마워, 한글》, 《지켜라, 조선왕조실록》, 《선사 시대의 타임캡슐, 고인돌》, 《목민심서 정복기》 등이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길동은 물러서지 않았다. 다시 예를 갖추어 두 번 절하고 끓어오르는 속내를 화약을 터뜨리듯 쏟아냈다.
“소인, 일생의 서러움을 아룁니다. 소인도 대감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당당한 사내입니다. 낳아 주신 아버님의 은혜와 길러 주신 어머님의 은혜가 넓고 깊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못하니, 소인 같은 일생을 어찌 사람이라고 하겠나이까?”
길동의 기상이 예사롭지 않다고는 하나 이제 갓 사춘기를 맞은 소년일 따름이었다. 뱉어낸 서러움에 스스로 잠겨 기어이 목을 놓아 울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아무 재물이나 터는 악질 산적패 노릇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은 부자나, 서민들의 소망을 빙자하여 재물을 모으는 절간이나, 부당한 세금을 긁어모은 관가의 창고를 털 것이다. 그리고 그 재물을 원래 주인인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한다!”
산적들은 두 손을 불끈 쥐고 흔들며 환호했다.
길동은 우렁찬 한마디를 덧보태며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우리는 세상을 알리는 활빈당이 될 것이다!”
산채가 후끈 달아오르고 함성이 메아리쳤다.
“홍길동 대행수 만세!”
“활빈당 만세!”
이튿날, 활빈당 노란 깃발은 산채 중앙에 높이 매달려 아침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펄럭거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