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눈새

눈새 (문고판)

강숙인 (지은이), 정수영 (그림)
  |  
네버엔딩스토리
2011-11-30
  |  
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눈새

책 정보

· 제목 : 눈새 (문고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2860
· 쪽수 : 206쪽

책 소개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36권. 눈나라 왕자인 눈새가 꿈을 찾아 지구에 와서 겪는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판타지와 리얼리티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전개된다.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4차원 세계인 눈나라별 왕자인 눈새가 3차원 세계인 지구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면서 시작되는 이 동화는 처음부터 독자를 호기심으로 이끈다.

목차

꿈꾸는 푸른 별로
꽃씨가 잠든 들판
겨울나무
아름다운 사람들
나비 아파트
고아원에서
언덕 위의 통나무집
영원한 꿈

지은이의 말
작품 해설

저자소개

강숙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 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마지막 왕자』를 비롯하여 『하늘의 아들 단군』 『아, 호동왕자』 『주몽, 고구려를 세우다』 『불가사리』 『눈새』 『눈사람이 흘린 눈물』 『길 위의 개』 『좋은 꿈을 줄게』 등 많은 동화책을 펴냈다.
펼치기
정수영 (그림)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셨습니다. 출판 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셨고, 현재 출판미술협회 회원이시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그린 책으로는 《소년병과 들국화》《늦둥이》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구에 가서 아무리 슬픈 일을 겪더라도 울지 말아야 한다. 우리 눈나라 사람들은 지구 사람들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가지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눈물을 흘릴 만한 괴로움이나 슬픔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눈물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지낸단다. 하지만 3차원에서는 슬픔과 괴로움이 너무 많아 울지 않을 수가 없거든. 우리 심장은 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뜨거운 눈물에는 녹고 말지. 울지 않겠다고 할머니랑 약속하겠니? 울지 않아야지만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단다.”
나는 할머니를 보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약속해요, 할머니. 지구에 가서 무슨 일이 있어도 울지 않을게요. 그곳에 가서 그곳 사람들이 꾼다는 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돌아올게요. 꼭 돌아올게요, 할머니.”


시간 속을 공간처럼 움직일 수 있는 4차원의 눈나라, 슬픔과 괴로움이 없으며 사랑으로 해가 뜨고 기쁨으로 해가 지는 내 그리운 눈나라 이야기를 시작하면 아저씨는 그림에 잔손질을 하면서 내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그런 밤이면 아저씨의 작은 방은 파도 소리로 일렁거리곤 했다.
“정말 좋은 세상이구나, 네가 말하는 4차원의 세상은. 하지만 이 세상에 그런 좋은 곳은 없다. 그건 모든 사람들이 꾸는 꿈이고 이상향일 뿐이야.”
(중략)
첫눈이 내렸다. 나는 아저씨와 집 뒤에 있는 나직한 바위에 올라서서 눈 내리는 바다를 내려다보았다. 흰 눈송이가 춤추듯 하늘거리며 검푸른 바다에 내려앉는 광경은 그 눈송이들이 미처 쌓일 새도 없이 바다에 이르자마자 녹아 버리기 때문에 한층 아득하고 눈부셨다. 그것은 내가 이곳 3차원의 땅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3차원도 어쩌면 내 고향 눈나라처럼 아름다운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쳤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