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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친

두 얼굴의 여친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박현정, 정소영, 이혜령, 김은진, 한고은 (지은이)
  |  
푸른책들
2014-11-25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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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친

책 정보

· 제목 : 두 얼굴의 여친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4581
· 쪽수 : 160쪽

책 소개

미래의 고전 시리즈 46권.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에 응모된 중.단편동화 566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4편을 한데 모은 동화집이다. 거기에 역대 수상작가의 신작 2편을 초대하여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목차

머리말
편지가 내민 손 외 1편
두 얼굴의 여친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어깨 위의 그 녀석
4B 연필을 들고
작품 해설

저자소개

박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2011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2014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승승 형제 택배 소동》 《에이스 김준수》 《할머니의 자리》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백 년 만의 이사》 《우리들의 빛나는》 《파트너 구하기 대작전》 《다시 만난 내 친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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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 대학원 동화미디어창작학과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13년 단편동화 「슈퍼맘 능력고사」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첫 동화집 『나의 로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나의 로즈』, 『아빠 로봇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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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13년 중편동화 「호박은 맛있다」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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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단편동화 「편지가 내민 손」 외 1편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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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잡지 기자와 실용서 편집자로 일했다. 조선 후기 화가 최북의 삶을 소재로 한 단편동화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일제 강점기 경성의 거리와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살려 낸 『푸른 늑대의 파수꾼』으로 제9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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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맞아요. 그날 아침부터예요. 재후가 달라진 아빠의 냄새를 눈치챈 것은.
다음 날 아빠의 마음은 주유소의 기름 냄새 같았어요. 그 다음 날은 화장실 청소할 때 쓰는 락스 냄새가 났어요. 답을 알 수 없어 답답해진 재후가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 무슨 일 있어요? 요새 아빠 냄새가 별로 안 좋아요.”
아빠는 푸석한 얼굴을 몇 번 벅벅 문지르더니 말했어요.
“안 좋은 냄새라……. 글쎄다. 별 거 없는데. 요즘 좀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냄새가 하는 말」 중에서


“야, 너! 안경우!”
나는 급브레이크를 걸고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철봉에 아까 그 아이가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헉! 남자애가 아니고 여자애였나? 거꾸로 매달려 있던 아이가 땅에 두 발을 딛고 섰을 때 나는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 자전거, 니 거냐?”
멜빵 청바지를 입은 새별이가 허리에 손을 척 걸친 채 묻는 것이었다. 아침에 교실에서 보았던 원피스 새별이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멜빵 청바지 새별이가 같은 아이라는 걸 믿을 수 없었다. 혹시 쌍둥이인가?
-「두 얼굴의 여친」 중에서


눈을 감고 칠칠이 아저씨를 떠올렸다. 자기 눈을 스스로 찔러 버린 그림쟁이의 초상을 그려 보았다. 고집이 덕지덕지 붙은 얼굴에 긴 수염, 그리고 애꾸눈. 서툰 그림이라도 분명히 최칠칠 아저씨처럼 보였다. 붓을 내려놓고 그림을 한참 바라보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내 기억 속으로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가 들어왔다.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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