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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달려라 불량감자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4932
· 쪽수 : 12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4932
· 쪽수 : 128쪽
책 소개
미래의 고전 시리즈 53권.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총 222편의 중.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 4편의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가의 신작 1편을 초대하여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집을 완성시켰다.
목차
머리말
달려라 불량감자
안녕 카트린
커피는 쓰다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
세 가지 소원 노트
작품 해설
리뷰
책속에서
“애쓴다. 못 생긴 게, 누가 봐 준다고.”
누군가 나를 이렇게 컵에 담아 주었으면, 좁은 컵을 억지로 둘이 나눠 갖지 않고 혼자만의 예쁜 컵에 담길 수 있다면…….
무언가를 많이 빼앗겼다는 기분에 자고 있는 가연이를 냅다 차고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했다. 불량 감자는 역시 불량한 나와 잘 어울린다.
-「달려라 불량감자」 중에서
“카트린이지 엄마 아니에요.”
“네 엄마는 카트린이야.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야.”
“나에겐 엄마 없어요.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은 고모뿐이에요. 카트린은 엄마 아니에요.”
나는 벌떡 일어났다. 스마트폰을 쥐어 든 채 신발을 신었다. 카트린의 집이 너무 답답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남의 나라 같았다.
-「안녕 카트린」 중에서
나는 상자를 열어 커피믹스 봉지를 하나 꺼냈다. 윗부분을 손으로 뜯었다. 하얀 가루가 조금 허공에 날렸다. 나는 봉지 끝 부분을 힘껏 누른 채 커피믹스를 입안으로 넣었다. 처음은 언제나 커피의 쓴맛이다. 두 번째는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다. 마지막은 설탕의 달콤한 맛이다. 세 가지 맛이 입안을 감돈다. 나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커피는 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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