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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홍의 설

낙홍의 설

(떨어진 꽃의 이야기)

서나린 (지은이)
반디출판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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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홍의 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낙홍의 설 (떨어진 꽃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3485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3-02-22

책 소개

서나린의 로맨스 소설. 때는 조선. 왕가의 권력 다툼에서 살아나고자 했던 비운의 여인 서효주, 그녀를 지독하게 마음에 담았던 두 명의 왕, 완과 휘민. 가녀린 꽃 같던 여인은 뜻하지 않게 권력과 사랑을 얻으면서 서서히 궁중암투에 휘말리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1. 궁宮
2. 시작된 설說
3. 궁의 여인들
4. 화주
5. 암투의 시작
6. 의문의 죽음
7. 반왕의 귀환
8. 비극의 덫
9. 불예不豫
10. 감위수
11. 빈 꽃병
12. 택산함
13. 소의昭儀
14. 화월의 난
15. 악령
16. 화비花妃
17. 떨어진 꽃
에필로그

저자소개

서나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3월 8일, 조금 이른 봄비가 내리던 날 서울에서 태어나 2013년 지금도 서울에 살고 있다. 그래서 시골에 대한 낭만적인 꿈이 있다.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되면 시골에 내려가 살고 싶어 하는 낭만가.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해 한때는 만화작가를 꿈꿨고, 중학교 때까지 피아노를 전공했다. 스트레스를 피아노 연주로 풀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는 것으로 푸는 특유의 기질을 지녔다. 지나친 감수성으로 모든 인물들의 고통에 따라 울고 웃는 편으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며 사람을 잘 따른다. 꿈을 물어보면 늘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그 때문에 희망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는 한 명의 작가. 《낙홍의 설》은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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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효주는 치맛자락을 잡고 있는 손을 조금 오므려 쥐며 돌아가 완의 앞에 서고 싶은 감정을 추슬렀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정인에게 줄 비녀를 고르던 사내를 따라가 행복한 인생을 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지나치게 질투가 심했다. 서경수에게 대놓고 첩이 없었던 이유가 바로 효주 때문이었다.
……
어느 날, 서경수가 효주에게 국모의 자리가 탐이 나지 않으냐고 물었을 때 효주는 고개를 설레 저었다. 이유를 말해 보라 했는데, 그녀는 궁이 너무 크다고 답했다. 가보지 않았냐는 서경수에게 효주는 그랬었다.
‘큰 곳에 있으면 더 큰 곳을 보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저는 욕심과 투기가 대단하여 큰 곳에 있으면 아니 됩니다.’
- 2장에서


“나는 어쩌면 너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였다. 여인을 광대에 불과하다 여겼던 내가 너를 볼 때면…… 요동치는 가슴의 고동을 억제할 도리가 없다. 단 한 번도 아이를 원한 적이 없는데, 너를 보고 있으면 너와 나를 닮을 아이가 궁금해지는구나. 너도…… 나와 같으냐.”
효주는 흠칫했다. 왕이 그녀가 생각했던 인물과 완전히 다르다는 걸 조금 늦게야 알아 버린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의 소문대로 난폭하던 왕은 어디에 숨었는가. 그렇지만 이건 뭐지. 감싸주고 싶은 본능적인 막이 같은 마음은.
- 3장에서


효주의 손에 잡힌 완의 손이 경련을 일으키듯 떨고 있었다. 효주는 안타까워서 울컥 하는 마음을 애써 누르고 그의 손을 더욱 부드럽게 잡았다. 완의 눈에서 젖은 눈물이 툭, 볼을 타고 내렸다. 그 눈물은 효주의 손등에 너무도 가볍게 떨어져 곧 흘렀다. 효주는 놀라서 고개를 들어 완을 올려다봤다. 울고 있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효주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미 없어진 듯 텅 빈 고요가 인내할 수 없는 고통을 몰고 와 마음 어느 한 곳에서 소용돌이쳤다.
효주는 기어코 그의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 6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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