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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820794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개미를 너무도 닮은 인간
공룡이 남긴 소중한 충고
우리는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유전자 조작을 이용해 포켓몬을 만들 수 있을까?
뇌가 우동사리처럼 생겼다고?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이 해마 신경세포 속에는 남아 있다
내 몸 속에 사랑의 묘약이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입술
벚꽃 축제는 사실 야한 문화였다?!
‘큐 돌린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이 그림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 아니었다고?
신호위반을 한 천문학자 이야기
후대에 남겨줄 과학지식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해야 한다면?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
레고 속에 숨겨진 화학을 찾아서
싫은 일과 힘든 일을 원심분리하고 싶을 때
이케아에서 물과 소금을 시키셨네요
길거리 전도를 피하는 방법
인생은 쓰니까 염기성일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책속에서
“이 개놈의 자식아!”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흔히 행실이 나쁜 사람에게 뱉는 욕설이죠.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들은 후, 화가 나서 맞대응을 하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어요. ‘개놈의 자식’이라는 욕을 들었을 때 화를 다스리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그래, 난 게놈의 자식이지~!’라고 당당하게 인정하는 거예요. 사실 이 책을 읽고는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개놈의 자식’이라는 욕을 한 사람도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왜 우리가 게놈의 자식인 걸까요? ”
― <우리는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중에서
“과학자가 뮤츠를 만들 때 사용했다는 ‘유전자 조작’은 뉴스에서 들어보거나 책에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만큼 우리에게 굉장히 친숙한 단어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예로 우리가 먹는 ‘유전자 변형생물(GMO)’을 들 수 있어요. 뉴스나 기사에 ‘옥수수 GMO, 감자 GMO' 같은 단어가 종종 등장하죠. 유전자 변형 생물(GMO)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줄임말입니다.”
― <유전자 조작을 통해 포켓몬을 만들 수 있을까?> 중에서
“뇌는 왜 우동사리처럼 보일 정도로 주름져 있을까요? ‘주름져’ 있다기보다는 ‘구겨져’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수 있겠네요. 인간의 뇌의 주름을 모두 펴놓는다면 그 표면적이 신문지 한 면 크기만큼 될 겁니다. 하지만 실제 인간의 머리 크기는 한 뼘 정도예요. 신문지 한 면 정도의 크기를 가진 뇌를 집어넣기에는 너무나도 작죠. 뇌가 인간의 두개골 안에 들어가려면, 신문지를 구겨 넣듯 쭈글쭈글하게 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 뇌가 주름진 이유는 두개골 내의 공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 <뇌가 우동사리처럼 생겼다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