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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스스로를 창조하는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

정이비 (지은이)
한울림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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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스스로를 창조하는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놀이/체험학습
· ISBN : 978895827069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4-07-20

책 소개

<세계 교육석학에게 배운다> 시리즈 첫 책. 몬테소리의 교육이론과 교육철학을 담은 교육서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결은 서른 한 편의 아이들 관찰기록에 있다.

목차

prologue. 몬테소리 교육의 탄생
새로운 생명을 발견하다!
아이를 관찰하는 즐거움
거대한 아이의 잠재력, 그리고 몬테소리의 메시지

chapter 1. 움직이고 싶어 하는 아이들
탐험에 나선 미카엘라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바쁘게 움직이는 아이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
손으로 생각하기
미나의 이유 있는 변덕(?)
접시를 닦으며 알게 되는 것들
아이가 세상을 빨아들이는 순간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리듬을 타고 춤을
몬테소리 교육 메시지 : 예쁜 침대에서 아이를 구하자
가정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 :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기회와 충분한 시간을
몬테소리 교육이론 : 인간은 두 번의 태아기를 거친다

chapter 2.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
“내가 하고 싶어요, 내가!”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 타로
흥미 있고 하고 싶은 활동
반복과 집중력
안녕, 변기야!
구두를 닦으며
빨래하는 체칠리아
빨강색 할까? 노랑색 할까?
풍부한 감각을 키워주는 요리 활동
아이의 의지는 무엇으로 실현되는가?
몬테소리 교육 메시지 : 인간의 경향성
가정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 :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몬테소리 교육이론 : 민감기

chapter 3. 소통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
옹알이로 소통하다
‘스카라보끼오’ 손 가는 대로 끄적거리기
만지고 느끼며 말하기
교실은 때때로 너무 시끄럽다
아이들은 책을 좋아한다
아무도 코 푸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찰흙으로 무엇을 만들까
모두를 위한 식탁준비
생명을 돌보고 키우며
까만 스파이더맨
자연의 아이들
몬테소리 교육 메시지 : 물고기에게 물을, 아이에게는 질서 있는 환경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 :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몬테소리 교육이론 : 흡수정신

epilogue. 우리 앞에 있는 ‘새로운 생명’
오직 부드러움과 접촉으로
0-3세와 3-6세 아이의 발달 차이
교육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저자소개

정이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AMI 한국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3~6세 AMI 교사자격증을 받았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을 가서 실바나 몬타나로 박사 Dr. Silvana Montanaro로부터 0~3세 AMI 교사자격증을 받았다. AMI 몬테소리 전문 교육원 -내마음의 어린이집을 설립, 17년간 원장과 교사로 근무하였다. 미국 위스콘신의 몬테소리 학교 Wisconsin Montessori School에서 유아공동체 (I.C.) 담임 교사로 근무했다. AMI본부 주관의 트레이너 양성 과정 Training of trainer(2010년)에 참여하였고 2018년 미국 덴버에 있는 몬테소리 센터 The Montessori Institute에서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마쳤다. 2018년 11월 AMI 본부로부터 0~3세 국제 트레이너 AMI trainer at the Assistants to Infancy level로 인정받게 되었다. 2018년 9월 AMI 0~3세 몬테소리 트레이닝 센터인 Montessori Center Korea를 열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AMI 0~3세 몬테소리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한울림출판사), “베이비 마인드” (헥사곤), “스스로 자라는 아이” (헥사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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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관찰기록 하나. 탐험에 나선 미카엘라
관찰 어린이 : 7개월 된 미카엘라 / 장소 : 이탈리아 영아반 교실

..... 미카엘라는 배의 힘과 등 근육이 강해져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오랜 시간 혼자서 앉아 있을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아직은 마음대로 몸을 움직여 공간을 이동할 수는 없다. 그저 앉혀주면 앉아있고 눕혀주면 누워있다........ (중략) ......
미카엘라는 뒤로 넘어진 채로 다시 누운 자세가 되었다. 누운 자세에서 주변의 물건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만지작거리더니 몸을 서서히 돌리며 누운 자세로 바꿨다. 드디어 뒤집기를 해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두 팔로 상체를 지탱하며 고개를 들더니 주변을 둘러본다. 아주 조금씩 혼신의 힘으로 기기를 시도하고 있다. 양손으로 몸을 떠받쳐 가슴까지 일으켜 세우고는 머리를 들고 양팔과 팔꿈치를 사용하여 몸을 지탱한다. 서서히 엎드려뻗친 자세로 온몸을 밀어 올린다. 양팔에 체중을 싣고 어깨를 최대한 늘려 펼쳐서 배를 바닥에 대고 몸을 뒤로 민다. 받히고 있던 양손을 풀고 몸을 떨어뜨려 바닥에 붙인다.
드디어 인간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있는 곳에서 한 뼘도 이동할 수 없던 마카엘라는 배를 바닥에 대고 천천히 뒤로 나아가고 있다. 마치 인간이 최초로 거대한 대륙을 횡단하며 탐험에 나서듯 미카엘라는 스스로의 몸을 움직여 세상을 탐험하러 나가고 있다.

♠ 관찰기록 둘. 구두를 닦으며
관찰 어린이 : 33개월 민지 / 장소 : 한국 영유아반

교구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던 민지가 드디어 하고 싶은 것을 찾은 듯 구두닦이용 비닐매트를 집어 든다........ (중략) .....
이제 구두 한 짝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구두약을 열어보지만 잘 열리지 않는다. 민지는 몇 번 애를 쓰다가 선생님에게 부탁한다. 다시 책상으로 와서 작은 장갑에 구두약을 묻혀 구두 이곳저곳에 약을 바른다. 장갑을 제자리에 놓고 구둣솔을 들고 구두를 닦기 시작한다. 혼자서 구둣솔로 닦다가, 다시 장갑으로 닦다가 열심히 구두에 광을 내고 있다.
만족스럽게 닦였다고 느꼈는지 구두를 바닥에 있는 작은 매트에 내려놓고 다른 구두 한 짝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또 닦는다. 구두 두 짝을 모두 닦은 민지는 교실 문을 열고 밖에 있는 신발장에 구두를 갖다놓았다. 그리고는 책상에 남아 있던 매트와 물품 등을 쟁반에 담아서 교구장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민지는 이제 어항 앞에 서 있다. 마치 큰일을 치루고 한숨 돌리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물고기를 보고 있다.


아이들은 움직이기 위해서 태어났다. 앉고 기고 서고 걷기까지 아이는 넘치는 에너지로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두 발로 당당히 서기까지 실패하면 도전하고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면서 아이는 스스로를 완성해 나간다. 아이들에게 움직임은 생명을 꽃피게 하는 원동력이다. 한 톨의 씨앗이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거대한 거목이 되듯이 아이들은 성장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아이들은 움직이고 싶어 한다.

자유로운 아이, 자기 몸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아이들을 위한다면 아이가 걷고 싶어 할 때 걸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사실 아이들은 걸으면서 신체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신체기능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아이들은 연습을 통해서 더 강해지고 능숙해지며 완전해질 수 있다. 이때 우리가 기억할 것은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옷차림과 신체발달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걸을 준비가 되었을 때 마음껏 걸을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것이다.

아이의 잠자리는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이부자리와 같은 것이 적당하다. 아이는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진다면 비록 신생아라 할지라도 아주 천천히 원운동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환경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열려있는 시야로 모든 것을 흡수하고,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점차 자신의 몸을 스스로 일으켜 세워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체칠리아는 매일 빨래를 하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빨래가 얼마나 깨끗하게 되었는지는 이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한 일을 스스로 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반복하면서 점점 더 유능해지는 자신을 보면서 아이는 자신에 대한 만족감, 자신감, 자존감이 자란다.

교육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자유의지대로 자라야 한다. 몬테소리는 아이들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를 창조하려는 힘이 내재되어 있다고 하였다. 아이들의 마음속은 세상을 탐험하려는 욕구로 용솟음친다. 그들은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자립을 향한 의지와 충동으로 끓어오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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