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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8284758
· 쪽수 : 183쪽
· 출판일 : 2010-04-30
책 소개
목차
1.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2. 사랑과 우정은 다른가요?
3. 사랑을 그림으로 그리면 어떻게 되나요?
4.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은 모두 다 똑같나요?
5.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요?
6. 사랑은 받는 것인가요, 주는 것인가요?
7. 사랑은 왜 변하나요?
8. 섹스를 해야만 진짜 사랑하는 것인가요?
9. 왜 야한 동영상을 보고 싶어 할까요?
10. 억지로 섹스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하죠?
11. 잘생긴 사람을 사랑하는 게 나쁜가요?
12.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은 없나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쓸데없는 소리라니요?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사랑이라면서요? 학교에서도 성교육 시간에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막상 사랑에 대해 알려 주지는 않아요. 매년 배우지만 진도가 안 나가고, 시험도 안 보는 것은 성교육이 거의 유일할 듯해요. 지금도 일 년에 한 번은 성교육 선생님이 학교에 와서 강의를 해요. 그런데 초등학교 때부터 매번 들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저 정도만 알아도 된다면 무엇 때문에 청소년 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생기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빨강, 파랑, 노랑, 이렇게 서로 다른 세 가지 색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면 어떠한 색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사랑도 기본적 사랑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다양한 사랑이 만들어진다. 기본 삼원색에 해당하는 사랑은 에로스(eros), 루두스(ludus), 스트로게(stroge)다. 우리말로 바꾸면 각각 ‘정열적 사랑’, ‘유희적 사랑’, ‘우애적 사랑’이다.
헌신적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헌신을 하는 것을 당연한 의무라 여기게 된다. 그래서 사랑은 강렬한 감정이 아니라 의무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표현하는 일이 된다. 헌신적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고난도 두렵지 않다. (……)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가 헌신적 사랑의 좋은 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