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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노명우 (지은이)
사계절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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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828531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1-01-20

책 소개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10권. 건조한 문체와 따라가기 힘든 내용으로 이루어진 <호모 루덴스>를 흥미로운 사례로 재구성하고 독자적 평설을 달아 핵심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전달한다. 다양한 문명권에서 발견되는 수수께끼 놀이의 사례들을 보여 주고, 자연스럽게 철학이 그것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려 준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놀이의 사라짐과 현대의 비극

Ⅰ. 호모 루덴스를 찾아 떠나는 과거 여행
1.하위징아, 놀이하는 인간을 발견하다
2.원형적 호모 루덴스는 왜 놀이했을까?
3.중대한 결정을 놀이로 판단하는 고대 세계
4.명예를 위해 결투하던 중세 이야기
5.수수께끼 놀이와 철학의 탄생
6.놀이가 만드는 상상의 세계
7.아름다움을 두고 경쟁하는 놀이, 예술

Ⅱ. 현대의 호모 루덴스
8.호모 루덴스가 사라진 19세기
9.놀이의 원리에서 놀이의 사회학으로
10.퇴근 후 자유 시간의 놀이
11.홀로 구축한 취미 세계의 놀이
12.미래를 예견하는 디지털 세계의 놀이

에필로그
놀이가 일상이 된 세계에 대한 상상


도움 받은 글

저자소개

노명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연신내 골목길의 독립 서점인 ‘니은 서점’을 열어 세상에 알려져야 마땅한 좋은 책을 소개하는 마스터 북텐더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석학은 되지 못했지만 교양 지식을 널리 알리고 함께 공부하고자 ‘생각학교’를 만들었다. 테오도르 아도르노가 언제나 닮고 싶은 학자이며 지그문트 바우만처럼 노인이 되어서도 글을 쓰고 싶기에 누군가 대표작을 물어보면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음 책이라고 말한다. 지은 책으로 『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 『교양 고전 독서 두 번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들은 호모 루덴스의 충동이 만들어 낸 산물이다. 흔히 우리는 문화가 놀이를 낳았다고 생각한다. 즉, 문화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먼저 생겨난 뒤에 그 터전 위에서 놀이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위징아는 문화가 놀이를 낳았다는 관념을 의심한다. 오히려 그 반대, 즉 놀이에서 문화가 형성되었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친다. 그에 따르면 “놀이는 문화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호모 루덴스』를 관통하는 가장 강력하고 창조적인 메시지는 바로 노동이 아니라 놀이를 통해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는 주장이다.


겉으로 비슷해 보이는 행동이라도 그 행동을 관통하는 동기의 자발성 여부에 따라 놀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프로 축구 선수에게 축구는 놀이가 아니다. 축구 선수가 직업인 한, 축구는 놀이일 수 없다. 요리가 직업인 사람에게 요리는 자발적인 행동이 아니다. 직업이 군인인 사람에게 전쟁은 자발적인 행동이 아니다. 요리사와 군인에게 요리와 전쟁은 일종의 노동이다.


소피스트의 놀이 전통은 오랜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았다. 소피스트들이 개발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기술인 ‘수사학’은 로마 시대에도 크게 유행했다. 또한 논쟁의 전통도 살아남았다. 특히 중세의 대학은 고대의 문답 놀이를 부활시켰다. (……) 대학은 소피스트들이 유랑하면서 가르쳐야 했던 논박의 기술을 배우고 전파할 수 있는 상설 기관이었다. 오늘날은 교수가 강의하고 학생들은 교수의 강의를 듣는 형태로 수업이 이루어지지만, 중세의 대학은 담론 놀이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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