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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한정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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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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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713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하얀 달이 뜬 밤, 채령은 엄마 손에 이끌려 산속으로 도망친다. 그들 뒤로 차갑고 섬뜩한 무언가가 쫓고 있다. 동이 트자 엄마는 ‘삼색 실팔찌’를 채령에게 묶어 주며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이제부터 넌 엄마가 느끼고 볼 수 있는 것을 모두 느끼고 보게 될 거야.” 혼란과 공포 속에 남겨진 채령 앞에 엄마와 쌍둥이 이모인 희란이 나타나고, 채령은 희란과 경성으로 가게 된다.
엄마가 사라진 그날 밤부터
‘차갑고 섬뜩한 것’들이 보이는 소녀

1933년 경성 한복판, 청계천을 따라 번지는
‘아동 연쇄 실종 사건’의 흑막을 쫓다

하얀 달이 뜬 밤, 채령은 엄마 손에 이끌려 산속으로 도망친다. 그들 뒤로 차갑고 섬뜩한 무언가가 쫓고 있다. 동이 트자 엄마는 ‘삼색 실팔찌’를 채령에게 묶어 주며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이제부터 넌 엄마가 느끼고 볼 수 있는 것을 모두 느끼고 보게 될 거야.” 혼란과 공포 속에 남겨진 채령 앞에 엄마와 쌍둥이 이모인 희란이 나타나고, 채령은 희란과 경성으로 가게 된다.
희란은 낮과 밤이 다른 다점인 <천변풍경>의 주인으로 손님들에게 고양이 점(묘점)을 봐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채령은 이곳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진 화백, 한쪽 귀가 하얀 검은 고양이, 푸른 눈의 다미앵 신부를 만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경성에서 부모 없는 아이들이 자꾸만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채령은 청계천 어귀에서 악귀가 든 남자에게 쫓기게 되고, 삼색 실팔찌에 봉인된 힘이 풀리며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음을 느낀다. 청계천 판자촌에 사는 아이들을 따라나섰다가 실종된 소년의 흔적을 발견한 날. 채령은 그 길의 끝에서 무서운 진실을 알게 된다. 과연 ‘연쇄 아동 실종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채령은 사라진 엄마가 남긴 것들의 의미를 알게 될까?

청소년을 위한 ‘K-오컬트’의 탄생!

“이 이야기는 한 소녀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이고,
조금은 환상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그때 정말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교과서 수록 작가 한정영이 이번에는,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과 ‘전통 신앙’이 결합된 ‘한국형 판타지 소설’을 선보인다. 최근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는 연이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컬트는 몇 년 사이 더욱더 강력한 대중적 장르가 되었다.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은 청소년을 위한 K-오컬트 소설이다. 일제강점기라는 국가적 고난 속에서 전통적 힘을 계승하게 된 소녀의 성장을 그린다. 보이지 않던 세계를 보게 되면서 공동체를 지키는 존재로 각성하게 된 평범한 소녀의 성장은 몰입의 즐거움과 역사 속 교훈을 함께 안긴다.

목차

차갑고 섬뜩한

쫓고 쫓기는 밤
거리의 귀
사라진 아이
청계천 변의 이상한 과자점
내 눈에는 보여
고양이를 따라서
네 자리로 돌아가
대저택의 비밀
너의 맑은 눈이 필요해

시(時)

작가의 말

저자소개

한정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와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생한 강의 노트를 토대로 《동화·청소년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썼다. 청소년 소설로 문학나눔 선정도서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를 비롯해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소녀 저격수》 《엘리자베스를 부탁해》 등을 썼고, 동화로는 초등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과 《닻별》 《한밤중 마녀를 찾아간 고양이》 《33번째 달의 마법》 등 많은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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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채령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숨을 멈추었다. 그것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한 마리의 늑대였다가, 사람의 모습이었다가, 뒤미처 발톱을 세운 새의 모습이 되었다. 처음엔 흐물거리는 안개인 줄 알았는데, 제멋대로 모습을 바꾸면서 대나무 주변을 휘돌았다. 한 가지만은 분명했다. 차갑고 섬뜩했다.


어떤 귀는 때때로 채령과 눈을 마주쳤고 오랫동안 쳐다보기도 했다. 무언가를 말하려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채령은 애써 외면했다. 그 때문일까. 채령은 자꾸만 입안이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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