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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일제 침략사

밤의 일제 침략사

임종국 (지은이)
한빛문화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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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일제 침략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의 일제 침략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58610090
· 쪽수 : 418쪽
· 출판일 : 2004-10-07

책 소개

일제 침략의 이면사. 한일합방과 동양척식회사 등 일제가 조선을 삼키기 위해 자행했던 일들이 일제가 보여준 낮의 얼굴이라면, 요정과 기생, 여자 등을 동원한 일은 일제의 밤을 얼굴이다. 책은 일제의 침략과 착취, 억압과 함께 들어온 요정, 기생 등의 밤문화를 다루었다.

목차

머리말 ㅣ 낮의 얼굴 속에 가려진 일제 침략 이면사

1장 일본인 기생촌의 발달
개항과 일본 요정
밀선을 타고 온 왜갈보
청일전쟁과 '신마치' 유곽
일본식 권번의 정착
전통적 기생 법도의 붕괴

2장 이리떼들의 침입
침략자본의 진출
미쓰이 물산의 탕아
대륙낭인이란 건달패
왕비를 죽인 말썽꾼
을미년의 어느 생이별
손탁 호텔의 흥망과 성쇠
난봉꾼 공사 하야시
주차군 사령관의 스캔들
용산아방궁

3장 이토 - 화류계의 제왕
을사5조약 전야의 여자
요화 배정자
통감의 여자들
쌀 2백 가마의 화대
왜성대의 부랑자
천진루 여관
게이샤 초옥이
화월의 유키코
메가다와 미즈코
완도 국유림 사건

4장 소네 - 패륜의 계절
악의 꽃들이 지면
며느리와 아내의 '병합'
경성양산박
송병준의 왜첩
권력파와 금력파
그 밤의 날벼락
합방 청원서
청화정 - 그 후일담

5장 데라우치 - 횡령과 침략의 시대
데라나이 총독
피의 일요일 사건
달밤이 훔쳐간 주권
도동유곽사
임검에 걸린 총독
용산 팔경원
어느 '명예' 아버지
탕아 고마쓰 미도리
유부녀 침략의 전술
농지의 마술사
찬탈당한 총재와 애첩
도척이나 동척이냐?
신은 총재의 정부
자고 사라지는 구름

6장 하세가와 - 비루먹은 강아지의 장
'하세가와'라는 호랑이
'하세가와'라는 강아지
계집과 소장과 보초병
그 여자의 기호술
오쟁이를 진 이야기

7장 사이토 - 정탐과 모략의 계절
사이토의 아내와 장인
정탐과 모략의 계절
친일 대동권번
여마적 시베리아 오키쿠
경무국 어용마적
어뢰면의 강간 순사
물구나무서기의 치안
재무국장의 정부
남산장의 기요지
신화월 마담의 괴담
어느 은행가의 파멸

8장 야마나시 - 화려한 독직의 시말서
'꼬챙이 총독'에 '수수팥떡 총감'
시베리아 금괴 사건
치마가 무서운 야마나시
어느 무희의 70-25=0
음모와 미인계
간부와 비서의 겸업
어느 화려한 독직
잠자리 침략의 공식
조선의옥 사건
탁류 속의 어느 물거품

9장 사이토 - 에로.그로.넌센스의 시대
진고개에 밤꽃은 지고
총독부의 탕아들
칸막이 밀실의 등장
철도관사의 엽기 사건
어느 매국노

10장 우가키 - 팽창과 모략의 쌍주곡
우가키와 주한일본군
만주사변이란 젓가락 도박
압수된 우가키의 여자
늙은 꽃의 광상곡

11장 미나미 - '칼과 계집'의 수출업
요릿집 금용정
만주사변과 미나미
자원병과 황민화
춘화도와 천황주의
일제의 병사 부정
포주들의 대륙침략

12장 고이서 - 배덕의 장
고이소, 배덕의 페이지
학살당한 노무자
참호 속의 여자정신대
'칼과 계집'의 결산서

13장 아베 - 패망의 전야
수상 출신의 총독
화려한 종군 요릿집
8월 15일의 총독부
동척의 폐쇄
주한일본군의 해체

저자소개

임종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10월 26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임문호 씨의 4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 해방되던 해, 그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일본군의 퇴각을 경험했고, 그후 고려대 정치학과에 진학했으나, 끝내 문학으로 돌아와 1959년 <문학예술>지에 시 ‘비(碑)’를 발표함으로써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다. 1965년 한일회담은 임종국 선생의 생애에 전환점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로, 당시 그의 나이 37세였다. 그즈음 그의 연구 테마는 문학사회사였다. 이것이 한일회담의 반민족적 행위와 접목되면서 본격적인 친일연구의 계기가 되었고, 그 결실이 『친일문학론』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1980년 그는 건강 문제와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서 천안 교외에 외딴집을 지어 요산재라 이름하고 이곳에서 일제 침략사와 친일파들의 배족사를 구명해 나갔다. 83년 『일제 침략과 친일파』 84년 『밤의 일제 침략사』 85년 『일제하의 사상탄압』 86년 『친일문학 작품선집』 87년 『친일논설집』을 차례로 발간했고, 이후 친일문제 연구에 체계를 세우고 총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친일파 총서’(10권)를 펴내기로 계획했다. 1988년 『일본군의 조선 침략사』를 내놓은 이후, 임종을 불과 8개월 앞둔 1989년 3월에 1994년 완간 계획으로 친일파 총서 10권 중 총론 〈사상 침략과 친일파〉, 〈정치 침략과 친일파〉, 〈해방 이후 친일파〉 등 4권의 집필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그후 계속되는 지병과의 싸움에서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1989년 11월 12일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고, 재야사학자인 임종국 선생은 그의 큰 뜻을 후학들에게 남기고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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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토는 수시로 주연을 차려서 대신들을 관저나 요정으로 초대하였다. 그런데 그 때만 해도 조선인 고관들은 양요리.왜식이 낯이 설었다. 낯선 술, 낯선 요리 앞에서 혹시 실수로 망신을 하면 어쩌나 하는 외면 치레와 염치 체면을 중히 여기던 양반네들은 그런 염려 때문에 초대에 잘 응하지 않았다. 이를 알아차린 이토가 한 계교를 궁리해 냈다.

그것은, 기생들을 무더기로 불러다 놓고 1대 1로 하나씩 배치하는 것이었다. 이들이라면 아양을 파는 것이 본업이라, 포크를 쥐어 주고, 떠 먹여 준대도 흉은 아니다. 대감들은 멀거니 앉아서 게이샤들이 아양 삼아 소스를 쳐 주는 것을 보면서 아하, 양식.왜식은 저렇게 먹는 거로구나 했던 것이다. - 본문 8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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