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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4281675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06-11-30
책 소개
목차
제1장 신여성 열전
소래 마을의 남장 소녀 - 김마리아의 생애와 일화
좌절과 허무의 엘레지 - 윤심덕
눈물겨운 순교의 꽃봉오리 - 믿음을 꽃으로 피운 여성들
한말에 등장한 2인의 여걸 - 진령군과 고대수
한말 정계를 뒤흔든 요화 - 배정자
무대의 여왕 - 배귀자
바람 속에 스러져간 슬픈 전설 - 여류비행사 박경원
새시대와 구시대의 단층에서 - 여류문학가 김명순
시대를 너무 앞서간 선각자 - 나혜석과 김일엽
제2장 기생 열전
한국사의 기생
청산리 벽계수야 - 조선시대의 명기들
한국 근대사 속의 일본 기녀
을사년 전후의 기녀들
제3장 풍류로 엮는 여속(女俗)의 변천
암흑을 비친 여권의 빛
출가외인의 의식
임금께 탄원한 이혼
아들을 가르치는 어머니의 지혜
남편을 출세시킨 슬기로운 여인들
깊은 궁궐 안의 슬픈 꽃바람
제4장 역사의 뒤안길에서 보는 여성사
한국여성 고역사(苦役史)
신여성시대의 굵직한 연애사
동아일보 50년에 나타난 사건 여성사
정절과 슬기의 설화
여태후와 측천무후
실험실 속의 여인 - 퀴리부인
무관의 제왕 - 넬리 브라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혜석은 귀국해서 최린에게 한 장의 편지를 보냈다. 이 한 장의 편지가 철없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 소문이 났는데 마침내 소문이 남편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중략) 여류 선구자이며 한국 최초의 여류화가로서 이름을 떨치던 나혜석은 남편과 자녀 그리고 명성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절을 찾아 외롭게 방랑하다가 1947년 어느 날 서울시립남부병원의 무연고자 병동에서 쓸쓸히 죽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