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한국미술 7천 년, 美의 산책)

이원복 (지은이)
이가서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700원 -10% 530원 9,100원 >

책 이미지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한국미술 7천 년, 美의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8642602
· 쪽수 : 434쪽
· 출판일 : 2008-06-17

책 소개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 7천 년 세월을 거슬러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인상’, 만주 벌판을 치달리던 굳건한 고구려 청년, 소박함과 청빈을 이상으로 삼았던 조선 선비와의 만남 등이 컬러도판 자료, 그리고 저자의 에세이 글과 함께 수록되었다.

목차

목차

서문 004

제1부 예술가의 손끝에서 그려진 또 다른 역사
- 한국인, 한국의 아름다움 -

미술숲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만나다 012
미술숲에서 찾은 우리 얼굴 021
우리의 미美, 자연스러움이 기교를 이긴다 028
국보, 그 시간이 멈춘 감동 042
명품 100선, 아주 특별한 산책 058


제2부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
- 한국의 미 산책 -

천년 세월, 그 정신을 만지다
우리 비너스 083 | 미의 영원한 원형 089 | 팽창하는 힘 095 | 용틀임 102 | 이중성 108 | 그곳의 우리 얼굴 114 | 백제의 재조명 120 | 영원한 삶 125 | 우리의 철불 132 | 고려 청년 138 | 진리를 장식한 그림 145 | 지혜의 꿈나무 | 149 내면의 향기 155 | 파라다이스 160 | 대중과 더불어 166 | 소박한 멋과 슬기 171 우리 옷 176 | 균형과 질서의 미학 183

동식물과 함께한 꿈의 정원
기쁨 190 | 경쾌 197 | 파적 203 | 도타운 사랑 210 | 고즈넉함 216 | 새로운 감각 220 | 국화 226 | 장수 234

삶,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열정 242 | 만남 250 | 기다림 256 | 고요 261 | 청공 266 | 초연 271 | 삽상 278 | 쉼 282 | 알뜰살뜰 288 | 빨래 292 | 신운 299 | 가뿐함 306

도자기에 깃든 마음
음전 312 | 올망졸망 318 | 친근 324 | 청초 330 | 비롯됨 335 | 겨를 341 | 바람 345 | 대견과 기특 352 | 엄정 355 | 뚝심 360


제3부 나는 박물관에서 동서양의 미술을 만난다
- 전시회에서 만난 인류의 위대한 예술 -

7천 년, 그 화려한 내면을 만나다 366
일본미술과의 첫 만남 393
18세기, 한 위대한 예술가와의 만남 404
옛사람이 빚은 멋과 익살을 만나다 419

저자소개

이원복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국립공주박물관장(1988-1989), 국립청주박물관장(1989-1993),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1998-2002)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장으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이정(李楨)의 두 전칭화첩에 대한 시고'(1984), '조선 중기 사계영모도'(1991), '혜원 신윤복의 화경'(1997)이 있고 지은 책으로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1997)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스 신암'이나 '신암의 비너스'로 불리는 '여인상'은 1974년 여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굴한 울산 신암리 제2지구 유적지에서 탄생했다. 지두문토기指頭文土器가 주류를 이루며 약간의 석기와 토제 귀고리 등과 함께 출토되었다. 학계에서는 신석기시대 중엽 단계로 비정한다. 현재는 머리와 다리 등이 떨어져 나가 손가락 두 마디에 미치지 못하는 3.6cm에 불과하지만 전체를 복원하면 8cm가량은 됨직하다. - 본문 83쪽에서

유물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유물부 직원들의 손놀림은 신기에 가깝다. 일본에는 포장전문 회사가 있고, 이즈음 우리나라에서도 현대미술품의 경우엔 이들에 의존한다. 하지만 유물은 약점을 잘 아는 이들만이 손을 댈 수 있었다.
손이 유난히 크고 두터웠지만 청동제 의기 등 고고유물 포장 때엔 손놀림도 다르며,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도 사뭇 믿음직스러웠으나 이미 고인이 된 선배, 미끈한 도자기들을 섬세한 놀림으로 잘 싸던 분, 특히 근무 기간도 최순우 관장을 제외하곤 제일 오래되었고, 우리들이 '홍박'이라 부른 선배는 당시로서는 큰 미에 번듯한 외모며 야구와 탁구 등 운동에도 능했다. 유모 감각이 남다르며 2~30대 젊은 관우들과 잘 어울리며 늘 미소를 잃지 않는 분이었다. 덕수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겨올 때, 1970년대 '한국미술 5천년'일본과 미국 순회전 때 유물포장 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였다. 캐나다 이민 후 의외로 많지 않은 나이에 타계했다. 머리에 수건을 질끈 동여맨 채 꼭 다문 입에 불상을 조심스레 포장하던 모습이 이 큰 불상 앞에만 서면 떠오른다. 그에게 포장기법을 전수받은 이들도 이젠 대부분 박물관을 떠났다. - 본문 136~137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