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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722342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사람을 만나는 길 6
1부 우리는 안녕한가?
1 우리는 안녕한가? 10
2 건물의 바깥 14
3 빼앗긴 건물의 바깥 18
4 방치된 건물의 바깥 26
2부 안녕으로 가는 길
5 공공공간의 사명 32
6 공간의 힘 40
7 사람을 만나자 48
3부 무엇을 해야 하는가?
8 만남의 설계: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3S 54
9 Secure: 보행 공간 확보 58
10 Separate: 보차 망 분리 70
11 Serve: 도시를 위한 건축 92
4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
12 계획 범위 설정 116
13 광장 계획 122
14 보행 가로망 계획 128
15 차도 망 계획 132
16 필지 구획 138
17 가로 설계 142
18 상가 설계 150
19 공원 계획 154
5부 이어지는 길
20 Retrofit 160
21 설계의 바깥 168
에필로그: 마음이 머무는 길 184
추천의 말 186
참고문헌 192
도판출처 19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치열한 도시계획 업무와 비교하면 도시를 설계하는 일은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도시의 모습을 걱정하거나 기대하는 사람은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다. 시민들도 차가 막히는 것을 이따금 불평할 뿐이었다.
우리가 사는 환경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계획하고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야기가 끝나갈 즈음엔 도시의 무엇을 보아야 할지, 또 그것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명확한 기준이 머릿속에 그려지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안녕하지 못하다. 경제 규모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크게 진보하였음에도 도시민의 일상이 여전히 빈곤한 이유는 우리의 일상을 담는 그릇인 ‘도시’가 안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