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딜레마

에콰도르에 있는 와오다니 사람들과 밀접한 공동체에서 자라났다. 그의 아버지인 네이트 세인트(Nate Saint)는 와오다니 족(이전에 야만인들로 알려진 부족)과 친구가 되려고 하는 중 순교를 당했던 다섯 명의 선교사들 중의 한 선교사였다. 스티브는 시카고 휘튼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 대학원까지 마쳤고, 아내 지니 세인트와 함께 서부 아프리카와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에서 선교사로서 사역했다. 와오다니 족 장로들의 요청에 따라서 스티브와 지니는 네 자녀들과 함께 1995년에 아마존으로 돌아왔다. 그 후 정글에서 살면서 겪은 일들은 그들로 하여금 I-TEC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I-TEC는 ‘숨겨진 교회’를 훈련하고 무장시켜서 자기 부족의 영적, 육적 필요를 채우는 일을 책임 있게 감당하는 것을 돕는 기관이다.

서울신학대학교(B.A.)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에서 수학하고 미국 애즈베리신학교에서 선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로잔위원회 동아시아 총무와 제4차 로잔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국로잔위원회 총무와 국제로잔 신학위원, 한국선교사멤버케어네트워크(KMCN) 대표, 하트스트림(Heartstream) 한국 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