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안 하는 여자

제1부 희망이라는 달콤한 이름
그래, 나 아.줌.마.다
긍정의 '힘'
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손
백만장자의 꿈
자린고비 여대생

제2부 성공을 향한 첫 발걸음
스물셋, 스위스로 날아가다
드디어, 미국! 호텔리어의 꿈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다
유대인 사장에게 배운 놀라운 상술
다시 한국으로……

제3부 인생을 건 승부, 첫 사업
서울의 봄
실패 또 실패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탱크같이 무겁고 못생긴 스팀청소기
끝없는 투자
홍수처럼 걸려온 반품 전화
성공의 첫 신호탄
중단 없는 전진
콜라 1병보다 가벼운 스팀청소기
발목 잡힌 마케팅
매일 거듭나는 회사

제4부 끝없는 싸움
1퍼센트의 불만도 해결한다
망할 수도 있다는 각오
내가 꿈꾸는 사업
절망 없는 희망은 없다
우리는 두 번 살지 못한다

제5부 희망이 되는 사람들
그 남자, 그 여자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특별한 기준
친정아버지의 유별난 자식 교육법
시어머니 VS 친정어머니
이유 있는 자린고비
사람, 사람, 사람
이승에서의 마지막 여행
워킹맘으로 사는 비애
또 다른 시작

'서러움 없는 삶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어느 시의 구절처럼 나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이곳만 빠져나가면 환한 햇살이 비칠 터였다. 견디자, 견뎌야 한다. 가장 무서운 적은 내 안에 있었다. 포기하자고, 그만 하자고 속삭이는 소리... 그런 어느 날, 신문에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의 쓸쓸한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게 되었다. 내가 여기서 주저앉으면 날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이었다. -본문 83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