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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244652
· 쪽수 : 311쪽
목차
1권 - 지옥문 틈새로 보이는 풍경
작가서문
프롤로그
제1화 여명에서 석양까지
제2화 몰봄에 등장한 마왕
제3화 식심차력
제4화 양자가 돼라!
제5화 억지스승과 제자
제6화 얀바낙의 분열
제7화 변수, 마법사 로덤
제8화 한밤중의 혈투
2권 - 마왕의 복수
제1화 천재와 둔재
제2화 반지의 위력
제3화 십령의 등장
제4화 심장을 바쳐라!
제5화 골든서클의 암약
제6화 무도회
제7화 상인의 아들
제8화 어둠의 군주
7권 - 서역친림, 북해제!
제1화 축제를 살찌우는 음모
제2화 궁전무도회의 히어로
제3화 규토대제의 마법
제4화 크루커의 분노
제5화 요도 vs 골든서클
제6화 생과 사의 대격돌
제7화 친림, 북해제!
제8화 숙명의 외나무다리
8권 - 마왕의 각성
제1화 삼파전 혹은 사파전
제2화 북해제와의 한판승부
제3화 혼돈 속의 개망신
제4화 알은 부화를 시작하고
제5화 오소서, 나의 주인이시여!
제6화 세크메트의 분노
제7화 팔마의 격변
제8화 천주부동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두머리의 눈이 더욱 빨갛게 달아올랐다. 품에서 주먹만한 크기의 구슬을 하나 꺼냈다. 푸른빛과 붉은빛이 소용돌이치는 것처럼 나선형으로 얽힌 이상한 구슬이었다. 로덤은 순간 섬뜩한 느낌을 받았다. 상대가 저 이상한 구슬을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윈드 커터를 더 빨리 풀어내어 손목을 베려고 했다.
하지만 상대가 한발 빨랐다. 우두머리의 메마른 입술이 달싹이더니 손바닥 위에 올려진 구슬이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했다. 화아악 구슬에서 불과 바람이 동시에 뿜어져 나왔다. 구슬 표면의 붉은 색은 불이 되고 푸른색은 바람이 되었다. 강력한 열기를 동반한 열폭풍이 주변을 강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