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룩한 전설, 예수의 어린 시절

거룩한 전설, 예수의 어린 시절

(성가정 탄생부터 공생활 전까지, 당신이 몰랐던 예수 이야기)

김송일 (지은이)
시대의창
3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7,000원 -10% 0원
1,500원
25,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거룩한 전설, 예수의 어린 시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룩한 전설, 예수의 어린 시절 (성가정 탄생부터 공생활 전까지, 당신이 몰랐던 예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59407583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21-05-25

책 소개

풍성하고 재미있게 다시 쓴 예수 이야기. 정경, 외경, 위경, 위서, 설화 속 예수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이다.

목차

서문
1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2부 수태고지受胎告知
3부 예수 탄생
4부 이집트로의 피난
5부 예수의 어린 시절
6부 가짜 예수들
7부 예수의 숨겨진 삶
8부 성자 예수

저자소개

김송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을내가 흐르고, 용뿔과 용꼬리가 아브난뜰 둠벙을 감싸 탬봉을 마주하고 있는 마을, 줄포에서 나고 자랐다. 한때는 곰소만의 중심 포구였던 활기찬 동네, 파시 때면 개도 조기만 물고 다닌다는 풍어의 고장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이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길러내는 일이 천직이었을까, 강호항공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쳤고, 지금은 해바람농장에서 자급자족 작물을 기른다. 석박사 시절 연구한 설화 문학이 밑거름이 되고, 독실한 기독교 가정의 신앙적 질문과 의구심이 화두가 되어 이 책을 썼다. 이따금 날이 궂거나 밭일이 한가할 때면, 줄포의 끝자락 생태공원을 거닐며 잊힌 시간, 마을의 사라진 전설들을 탐구하고 기록한다. 향토지 《내고향 줄포》, 논문 〈도깨비담 고〉, 〈도깨비담 구조연구〉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성경 밖의 예수 행적에 관한 이야기라서 현실성을 뛰어넘어 설화적 성격이 강할 수밖에 없다. 설화란 ‘어느 민족이나 집단에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이야기’를 말하는데 ‘실제 있었던 일이나 만들어낸 내용을 재미있게 꾸며서 하는 말’의 뜻도 있다. 나는 예수 설화를 ‘재미있게 꾸미기’ 위해 정경에 기초하되, 공부한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성전을 첨가하여 내용을 확장·각색했으며 허구적 창작도 상당 부분 곁들였다. 거기에 예수 신화가 말하고자 하는 기호가 무엇이며 구조적인 측면에서 선대의 많은 신화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간단하게나마 덧붙여 이야기로 엮어보니, 제법 재미도 있고 교훈적인 데다 오히려 신앙심도 돈독해지며 마음을 정화해주는 듯하다.


요셉은 감동이 밀려왔다. 동굴 안에서 듣고 있던 마리아도 이 이야기와 노래를 마음속 깊이 새겼다. 그 순간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천문 현상이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두에게 놀라움과 환희를 안겨주었다. 마치 하늘 문이 열린 듯 수백만 개의 별똥별이 하늘을 뒤덮어 바람에 흩날리는 봄날의 아몬드꽃잎처럼 사방팔방 쏟아지며 성탄을 축하하는 듯하였다.


“하느님. 그 많던 저의 불평을 다 들으셨으면서도 벌하지 않으시고 왜 이제서야 주님의 뜻을 알게 하셨나요? 전 버림받거나 죽임을 당해도 마땅한 죄인입니다. 하느님,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예수가 다 자라 당신의 영광을 드러낼 때까지 내 힘을 다하여 보호하겠습니다. 마리아에게 상처를 입힐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뼈가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족을 돌보며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요셉은 바닥에 엎드려 부끄러움도 모른 채 오래 오랫동안 큰 소리로 엉엉 울었다. 한참의 통곡이 이어진 후 어린 예수가 흐느끼는 요셉의 등에 손을 댔다. 그러자 하느님의 기운이 요셉의 영혼을 감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