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Navi 유럽

Navi 유럽

손봉기, 허발, 김정훈 (지은이)
  |  
꿈의날개(성하)
2012-08-31
  |  
15,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Navi 유럽

책 정보

· 제목 : Navi 유럽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59480333
· 쪽수 : 348쪽

책 소개

유럽여행자에게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같은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서적이다. 어렵게 시간과 돈을 내서 유럽을 찾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감동받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유럽여행 전문가들이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목차

여행 준비(실전편) 006
LONDON 018
PARIS 106
VENICE 182
ROMA 204
INTERLAKNE / LUZERN / Z?RICH 270
PRAHA 300

저자소개

손봉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5년째 유럽 현지 미술관 도슨트로 활동 중이다. 밀레의 〈만종〉을 좋아하여 시작한 이 일을 루브르, 오르세, 내셔널갤러리 등 서유럽 유명 미술관은 물론 오슬로 뭉크 미술관, 오슬로 국립 미술관, 헬싱키 국립 미술관, 스톡홀름 국립 미술관, 코펜하겐 국립 미술관 등 북유럽 주요 미술관에서까지 어느새 100회 이상 진행했다. 보면 볼수록 예술이 주는 감동에 매료된다는 그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유럽 5대 박물관, 미술관 해설을 음성파일로 제작해 20년째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재 여행사를 운영하며, 대학교, 관공서, 대기업 등에서 미술 및 여행 관련 강의를 한다. 저서로는 《행복한 여행자 길을 걷다》, 《여행 처방전》, 《유럽여행 버킷리스101》, 《알짜배기 유럽》, 《유럽 가면 빼먹지 말아야 할 52가지》, 《손바닥 유럽》 등이 있다.
펼치기
허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짜배기 유럽》을 쓴 필자이자 투어야 여행사 SBK 단체배낭 인솔자. 30회 가량 유럽여행 인솔을 한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 흐지부지하게 여러 정보들을 펼쳐 놓기보다, 함축되고 정확한 동선과 정보들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 여행 초보자와 준비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한 여행 바이러스가 전파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펼치기
김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짜배기 유럽》을 쓴 필자이자 투어야 여행사 SBK 단체배낭 팀장. 유럽 단체배낭여행에서 인솔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도시별 하이라이트와 동선을 담당했다. 관광지에서 그림자만 밟고 오는 여행이 아닌, 능동적으로 유럽 각 도시의 다양한 속살을 마주하는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럽 국가 가운데 입국심사가 가장 까다로운 곳이 바로 영국이다. 2005년 7월 지하 철 테러 이후 입국 절차가 더 까다로워졌다. 입국심사 시 여권과 입국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이때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여행 목적 등 몇 가지 질문을 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해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이 준비한 멘트만 반복해서 말하면 살며시 웃으며 여권에 도장을 찍어준다.

A : What is your purpose?
B : Sightseeing.
A : How long will you stay?
B : Two three days.
A : Where will you stay in?
B : Royal National hotel.


루브르 박물관 감상법
루브르 박물관의 225개 방에 전시된 작품 30여만 점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 작품당 1분씩 감상한다 해도 18개월이 걸리며, 그 동선만 60여 킬로미터에 달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꼭 봐야 할 작품을 감상하는 가장 효과적인 동선을 소개하겠다.
입장권을 산 뒤 세 곳의 출입구 가운데 드농관으로 입장해 직진하면 정면에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말고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1번 방 이 나온다. 방 끝까지 가서 계단을 오르면 1층 4호 방이 나오는데, 여기에〈죽어가는 노예〉상과〈프시케 큐피드〉상이 있다.


한 걸음 더
프라하에서의 저녁 산책
체코 프라하는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가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여 행지다. 동유럽의 진주라고 부르는 이곳에는 아직도 고색창연한 광장과 교회, 거리들 이 중세 당시의 빛을 그대로 머금고 있으며, 유럽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는 프라하 성이 밤마다 여행자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천문시계탑과 틴 성당, 그리고 골즈킨 스키 궁전으로 둘러싸인 옛 시가지 광장에 들어서면 어느새 중세시대의 전설 속 마을 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프라하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저녁 산책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서면 한낮의 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기분 좋은 밤공기가 온몸을 자극한다. 모처럼 배낭과 책을 모두 두고 나서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자유롭다. 조금 걸어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있는 언덕 위에 서면 파란 하늘과 빨간 노을이 서로 양보하듯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그 밑으로 프라하가 한눈에 들어온다. 빨간색 지붕으로 뒤덮인 도시 중앙에 자리한 카를교 밑으로 블타바 강이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흐르며, 멀리 옛 시 청사와 틴 성당이 오래된 전설처럼 우뚝 서 있다.
어둠이 내리고 인적이 드문 프라하 성 계단을 내려가면 프라하 특유의 은은한 가로 등불이 시커먼 중세 건물과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리에서는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저녁시간을 즐기고, 사람들을 실은 트램은 시간을 잊은 채 천천히 도시를 횡단한다. 마치 온 도시가 포근한 저녁 빛에 잠겨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듯한 분위기를 띤다. 그 순간 물질적으로 점점 윤택해 지는 삶 속에서 정신적 허기에 시달려야 하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그렇게 살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가던 길을 멈추고 거리에 있는 어느 한 카페의 구석진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무심히 즐기면 프라하 저녁의 편안함과 운치가 더없이 평화롭게 다가온다. 한참을 그렇게 앉아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면서 즐기는 시간이 여유롭게 느껴진다. 결국 삶의 영원성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수용성과 일상의 아름다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리를 지나 국민극장에 도착했다. 낮에 예매한 오페라<오셀로>를 보기 위해서다. 오페라 전용으로 화려하게 지은 국민극장에 들어서니 함께 묵고 있는 여행자들이 눈인사를 건넨다. 극장은 오늘도 여지없이 대만원이다. 현대 무용극으로 개작한<오셀 로>는 무용수들의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보는 내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국민극장을 나와 마지막 코스인 카를교에 다다르니 많은 여행자가 프라하 성의 야 경에 들떠 있고, 다리 곳곳에서는 거리 악사들이 경쾌한 선율과 애잔한 선율로 여행자의 발걸음을 잡는다. 코엘루의 말이 생각난다. “세상은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고 인생은 매순간 그 경이로움을 만나는 모험여행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