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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8895975432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2-09-05
책 소개
목차
2권 불멸의 철완 최동원
책머리에
추천의 글
후추 키드의 추억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며
프롤로그
The Game - 84년 한국시리즈 7차전
최동원 돌풍
아버지 최윤식
시즌별 하이라이트
트레이드
선동렬 vs 최동원
최동원은 괘씸하다
평범을 거부한 삶
12년 전의 인터뷰
- 신념
- 백넘버 11번
- 가네다 감독
- 연봉 협상
- 승부구
- 선수협의회
에필로그
최동원과 함께한 시간들 | 임호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84년 한국시리즈 동안 최동원은 다섯 게임에 등판해서, 4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투수 분업화가 정착되어 있고, 투수 로테이션이 확립된 지금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최동원의 ‘원맨쇼’는 완벽에 가까웠다. 동과 서를 뛰어넘은 수많은 야구팬들이 84년도 한국시리즈를 역대 최고 시리즈라고 믿는 이유는 유두열의 ‘역전 쓰리런’ 보다도 바로 최동원의 혼이 실린 ‘역투’ 때문이었을 것이다. 승리를 향한 최동원의 치열한 ‘용틀임’ 투구 말이다.
아마추어 선수 시절 최동원이 보여 준 성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국내 리그뿐만 아니라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해외 경기에서도 그는 자신의 실력을 여지없이 과시했다. 1981년 8월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개최되었던 대륙간 컵 국제 야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23세의 최동원에게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몰렸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프로 통산 103승 74패 26세이브, 탈삼진 1,019개. 방어율 2.46.
아마 시절의 명성에 비하면 ‘말년’이 너무 씁쓸했다는 평도 잘못되지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필자의 소견으로 최동원의 프로 생활은 `운명적으로 너무 늦게 시작 되었다’란 점에 주목하고 싶다. 프로에 진출한 최동원은 비록 3년(84~86년) 동안 역대 그 어떤 훌륭한 투수도 상상할 수 없는 성적을 과시했지만, ‘프로야구 선수 최동원’은 이미 전성기를 지난 후에야 프로 유니폼을 입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