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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8895989176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1-30
책 소개
목차
Part 1 글로벌 노마드의 시대
1. 세계 경제회복의 주역
2. 직업 세계에 일어난 세대별 변화
3. 글로벌 노마드의 등장
4. 어디서든 통하는 기술, 다음 목적지는?
5. 세계 대도시에서 글로벌 노마드로 살아가기
6. 미래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Part 2 글로벌 노마드 시대의 인재전략
7.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지수
8. 세계적으로 이동하는 신종 직업인
9. 변화에 적응하기
10. 조직과 리더십을 새로 디자인하라
11. 새로운 인력관리
12. 새로 등장하는 글로벌 인재관리
13. 글로벌 노마드 끌어들이기
14. 승리의 방정식
책속에서
<워크스팬Workspan>은 지난 2010년 3월 3일, 세계 유동인력이 2010년 안에 10억 명을 돌파하고 2013년까지 20% 증가한 12억 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 유동인력의 거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라는 점이다. 이제 노동 시장에는 다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로 인해 다국적기업과 이를 꿈꾸는 회사는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 집단은 전체 직원의 10~15%밖에 되지 않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어떤 CEO들은 이들이 전체 수익의 20%, 이윤의 20% 이상에 기여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대체로 5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를 부모로 둔 젊은 X세대나 Y세대로 다문화 역량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들은 앞으로 신흥 시장에서 성과와 성장, 그리고 수익성을 향한 미래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다.
Y세대는 1983년 이후 출생한 22~27세 젊은이들로서 이제 막 인력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세대들이다. 에코부머Eco Boomers, 디지털 세대Digital Generation, 밀레니엄 세대Millenniums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이전 세대와 다른 가치와 행동양식을 지녔다. 상당히 자신감에 차 있고 창의적이며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다.
Y세대의 추진력과 에너지는 세계를 무대로 한다. 이 세대는 환경과 사회적 맥락에 관심이 있으며, 일하기 위해 살지(베이비붐 세대의 철학) 않고 살기 위해 일한다. 글로벌 노마드의 증가를 부채질하는 것도 바로 이 세대다. 이들은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계 노동인구로 진입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쉽게 직업을 가지리라’던 이들의 기대에도 구멍을 뚫었다. 많은 이들이 졸업 후 직장을 얻기 위해 평균 18개월 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Y세대는 이런 상황에 우울해하는 대신 부모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선다. 베트남에서 영어를 가르치거나 앙골라에서 학교 설립을 돕거나 코스타리카에서 거북이 보호활동에 참여한다. 베이비붐 세대나 X세대가 기업의 기준에 맞춰 순응하려 했던 반면에 이 세대는 직장이 새로운 (자신들의)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